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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례산3

여수 영취산, 김총 장군의 전설을 간직한 장군동굴을 찾아서 2019. 12. 28. 여수 영취산 장군동굴에서 본 여수산단과 묘도 진달래로 유명한 여수 영취산 겨울에 오른다. 원상암에서 가마봉으로 오르는 길 봄날 화려했던 진달래는 앙상한 모습이다. 그래도 꽃눈을 달고 있다. 날만 풀리면 온 산을 붉게 물들일 기세로 가마봉 올랐다. 정상 바라본다. 정상 가다 뒤돌아 본다. 개구리바위와 가마봉이 멋지다. 영취산 정상 진례봉 510m 정확한 산이름은 진례산이다. 영취산은 봉우재 건너편 시루봉 지나 436.6m 봉우리다. 산이름을 빼앗기고 봉우리로 남았다. 진례산에 서면 아래로 여수산단이 펼쳐진다. 묘도 건너 광양까지 산업단지다. 정상석 뒤로 길을 따라가면 장군동굴 가는 길을 만난다. 장군동굴 가는 길은 험하다. 아주 가파르다. 줄 잡고 조심스럽게 내려가야 한다. 응봉폭.. 2019. 12. 31.
여수 호랑산에서 시작한 영취산 능선, 그리고 부암산 2015.5.5. 영취산 능선과 부암산 남해화학 사택에서 호랑산 둘레길이 시작된다. 나는 둘레길이 아닌 산길을 간다. 호랑산으로 올라서 영취산으로 올라서 봉우재 지나 진례산까지 오른다. 가마봉으로 내려서서 읍동마을을 건넌다. 음지마을을 가로질러 부암산으로 오른다. 그리고 호명고개를 지나 봉화산을 올라서 둔덕재로 내려오면 다시 그자리다. 산행계획이다. 이정도 걸으면 20km 정도 걷는다. 어린이날 챙겨줄 어린이도 없고 홀로 산길을 걷는다. 둘레길 시작점에서 바로 호랑산으로 오른다. 호랑산 정상이다. 호랑산에서 내려다본 용수마을 풍경이다. 여수시내도 보인다. 사근치까지 완만한 산길을 내려간다. 사근치에서 봉우재로 향한다. 영취산 정상이다. 표지석이 없다. 정상같지 않은 정상이다. 호명마을 풍경이다. 상암마을.. 2015. 5. 16.
진달래꽃이 붉은 여수 영취산 봄을 가장 화려하게 시작하는 꽃은? 두말 할 것 없이 진달래다. 진달래가 피어야 진정 봄이라 말할 수 있다. 노래도 있다. 진달래먹고~ 물장구 치고~~ 진달래로 유명한 산이 있으니, 여수에 가면 영취산이 있고, 산이름만큼이나 아름다운 진달래가 피어난다. 다른 곳에도 진달래가 많이 피어나지만 영취산 진달래가 유명한 건 빨리 피기 때문이지. 그것도 군락으로... 진달래가 군락으로 피어난 곳은 산이 슬픈 곳이다. 말그대로 나무들이 없어졌다가 햇살이 좋은 곳에 진달래가 먼저 자리를 잡은 것이다. 영취산도 마찬가지다. 산불로 나무가 없어지고, 여수산단이 들어서면서 어설픈 시절에 공해로 나무들이 죽어간 곳에 봄이면 붉게 꽃을 피워낸다. 영취산을 오르는 길은 정말 여러 곳이 있다. 가장 대표적인 곳이 예전에는 흥국사.. 2012. 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