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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바래봉5

지리산 서북능선. 성삼재에서 월평마을까지 23km 2019. 10. 20. 지리산 성삼재에서 서북능선 종주를 한다. 산행 코스는 성삼재-고리봉-만복대-정령치 -고리봉-세걸산-부운치-팔랑치-바래봉-덕두봉-월평마을까지 23km, 10시간 정도 예상한다. 구례구역에 7시경 도착 구례구역에서 구례터미널까지 택시를 탔다. 10분 정도 소요 택시비 8천원 저렴하다. 기사아저씨 친절하다. 08:00 출발하는 성삼재 가는 버스를 탄다. 버스비 4천5백원 성삼재까지 40분 걸린다. 성삼재(1,090m) 휴게소에서 커피 한잔 사 마신다. 09:00 만복대 방향으로 출발한다. 성삼재에서 만복대까지 5.5km 도로를 따라 걸어오다 만복대탐방로로 들어선다. 산길이 좋다. 편안한 흙길이다. 고리봉 오른다. 뒤돌아보니 성삼재 보인다. 09:27 작은 고리봉(1,248m)에 올랐다.. 2019. 10. 24.
겨울 지리산. 새하얀 눈꽃세상. 고리봉에서 바래봉 가는 길 2019.2.16. 지리산 바래봉 . 남원 운봉 고기리. 차가 힘들게 올라간다. 눈이 내린다. 차에서 내려 고리봉 오르는 등산로를 찾는다. 다리 건너 도로 옆 소나무 숲 사이로 길이 있다. 솔 숲 사이 눈 맞으며 오르는 고리봉 고기삼거리에서 고리봉까지 3.2km. 산길 오른다. 솔숲이 좋다. 늘씬늘씬한 소나무 사이로 걸어가는 기분이 좋다. 겨울인데도 눈이 없고 춥지 않아 싱거웠는데. 모처람 만난 눈이 반갑다. 산길은 완만하다 가파르기를 반복한다. 고도를 높아질수록 눈꽃이 활짝 피었다. 아니 피고 있다. 소나무 잎에 핀 눈꽃이 무겁게 느껴진다. 키작은나무 잔가지마다 하얗게 두르고 있는 눈들이 어깨를 툭툭 친다. 산길이 가파르다. 눈길이 미끄럽다. 안 미끄러지려고 다리에 힘을 주고 오른다. 눈꽃 사이를 뚫고.. 2019. 3. 5.
신록이 짙어가는 5월. 지리산 정령치에서 바래봉까지 2018. 5. 19. 지리산 서북능선 정령치에서 바래봉 가는 길 남원 육모정을 지나고 구불구불 정령치 오르는 길 운봉고원을 지나고 다시 구불구불 그리고 정령치 해발 1,172m 오늘 산행은 정령치에휴게소에서 시작 고리봉, 세걸산 지나고, 바래봉까지 그리고 용산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 총 14.2km 예상 소요시간은 6시간 09:30 정령치를 출발 고리봉 까지 800m 전날 비가 와서 길이 젖었다. 부드러운 산길 경사진 곳은 미끄럽다. 개령암지 마애불상군 보고 온다. 정령치 습지 개령암지 마애불상군이다. 보물 1123호 숨은그림 찾기다. 불상이 여럿 새겨져 있다. 10:00 고리봉 해발 1,305m 오늘 산행 중 제일 높은 곳이다. 안개가 물기를 가득 담고 있다. 나무들은 물방울을 달고 있다. 낙화 연분홍.. 2018. 5. 22.
임도따라 편하게 오를 수 있는 지리산 바래봉 2015.2.7. 용산마을 주차장에서 바래봉으로 오른다. 바래봉으로 올라가는 길은 차 한대 다닐 정도의 길이다. 눈이 아직 남았다. 오르는 길에 만난 안내판 봄날이 그리워진다. 온산에 붉은 철쭉으로 가득한 바래봉 약수터에서 물을 한모금 한다. 차갑지 않다. 바래봉 정상으로 오르는 길 민둥산이다. 바람. 엄청나다. 아무것도 가려주는 것이 없는 산 지리능선이 조망된다고 안내판을 세워 놓았지만 오늘은 안개만 보인다. 바래봉 정상 표지석이 소박하다. 바래봉을 지나 계속가면 월평마을이 나온단다. 월평마을 쪽으로 걷다보면 이런 풍경도 만난다. 눈이 살짝 날린다. 되돌아 와 용산마을 주차장으로 내려간다. . . . 2015.2.7. 지리산 바래봉에서... 2015. 2. 11.
지리산 덕두봉과 바래봉 겨울산행 2015.1.18. 지리산 서북능선 시작인 구 인월로 간다. 며칠 날씨가 따뜻해서 눈이 녹았다. 겨울산. 눈 밟으러 산에 오르는 게... 지리산은 남원 월평마을에서 시작한다. 태극종주의 시작점이라고도 하는데. 마을을 가로지른다. 흙과 돌로 적당히 섞어서 쌓은 담은 정감이 넘친다. 등산로가 북쪽에서 남쪽으로 오른다. 해가 들지 않아 어둡다. 날씨도 차다. 눈이 밟힌다. 내린지 오래되어 조금 단단하다. 아이젠에 밟히는 소리가 좋다. 겨울산이란... 월평마을에서 2.4km 걸었다. 덕두봉 정상이다. 해발 1,150m 지리산 첫 봉우리다. 덕두봉에서 본 지리능선이다. 천왕봉을 중심으로 큰 품을 가졌다. 바래봉으로 간다. 잎깔나무들이 앙상하다. 가지마다 눈을 달고 있다. 바래봉으로 오르는 길은 날까로운 칼날 같다.. 2015. 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