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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3

[여수] 돌산 무술목 일출 여수 돌산 무술목에 해맞이를 갔다. 바다에서 바로 떠오르는 해를 볼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해맞이 갈 때는 전날 바람이 아주 많이 불거나 추울 경우 다음날 해를 볼 확률이 높다. 그날도 전날 무척 추웠다. . . . 그러나 바다를 봤을 때 아! 오늘도 바다에서 떠오르는 해를 보기는 힘들겠다. 바다 위로 깔린 구름이 왜 그렇게 미운지... 그래도 기다린다. 해가 뜨기를.... . . . 무술목에서 떠오르는 해 해와 어울린 바다를 더욱 아름답게 해주는 배 커다란 배가 지나가서 심심하지 않았다. 무술목 일출의 매력이다. . . . 2013.1.27. 여수 돌산 무술목에서.... 2013. 2. 21.
새해 통영 이순신공원에서 일출 매년 해는 떠 오른다. 매년 떠 오르는 해가 같은 해다. 그런데 사람들은 같은 해가 아닌 것으로 생각한다. 2012년도 해는 묵은 해고, 2013년에 떠 오르는 해는 새 해다. 새 해를 어디서 맞을 것인가는 큰 의미를 준다. 그래서 새해가 오면 일출 맞을 장소를 찾아 떠난다. 올 해는 통영으로 정했다. 통영에서는 이순신공원에서 해맞이 행사를 한단다. 해맞이 행사??? 새벽부터 모여든 사람들은 해가 뜨기를 기다린다. 여명이 밝아오고 어둠이 걷혀간다. 해는 어디서 뜰까??? 저 철탑 주변으로 해가 뜬단다. 엉??? 철탑 주변으로???? 이순신공원에는 이순신장군이 바다를 호령하고 있다. 살려고 하는 자 죽을 것이요, 죽고자 하는 자 살 것이다??? 나는 못하겠다. 철탑주변으로 구름이 몰려든다. 이런 맑은 하늘.. 2013. 1. 2.
일출을 기다리는 향일암에서 시작하는 돌산종주길 1. . . . 여수에서도 돌산도에는 종주길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7번째로 큰 섬인 돌산도에는 등뼈를 더듬으며 걸어가는 길이 있다. 말 그대로 맥을 짚어간다. 길 시작은 돌산대교에서부터다. 길을 걸어걸어서 32km를 걸으면 향일암에 다다른다. 이길의 매력은 일출과 일몰을 볼 수 있고, 바다를 항상 볼수 있다. 길을 처음 타는 사람은 돌산대교에서 타는 게 매력적이다. 말 그대로 바다끝으로 가야 하는 목적을 가지기가 좋으니까. 아니 향일암으로 간다는 게 더 멋지니까. 근데 꺼꾸로 가는 길도 좋다. 향일암에서 돌산대교로 가는 길. 이 길은 향일암에서 일출을 보고 돌산대교에서 일몰을 볼 수 있다. 운이 좋으면... . . . . . . 새벽 버스를 타고 향일암으로 향한다. 여수 종점에서 5시40분에 출발하는 버스가 .. 2012.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