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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길3

벚꽃과 유채꽃이 어우러진 순천 동천 순천을 가로지르는 천이 있다. 천이라고는 하지만 상당히 넓다. 동천이다. 동천은 순천만으로 흘러간다. 동천은 봄이면 벚나무들이 꽃을 피운다. 강변을 따라 흐르는 벚꽃길 굳이 벚꽃 축제를 찾아갈 필요가 없다. 도심을 흐르는 강변을 따라 걸어보자 천변으로는 야생화들이 울긋불긋 피어난다. 야생화??? 정말 작은 꽃이다. 땅에 눈길을 주어야 볼 수 있는 꽃이다. 그리고 천변으로 유채가 피어난다. 노란 유채꽃과 어울린 벚꽃길 순천 동천의 매력이다. 올해는 유채꽃이 조금 늦게 피었다. . . 동천의 아름다운 선을 볼 수 있는 곳 조금 있으면 동천은 유채꽃이 만발하겠다. 사진 찍은 곳은 국도 2호선과 동천이 만나는 곳 정원박람회 공사가 한창이다. . . . 2012.4.11. 순천 동천에서 2012. 4. 12.
벚꽃길이 아름다운 곡성 도림사 벚꽃이 피는 계절이다. 벚꽃은 화려하고 사람들이 북적거려야 맛이 있다. 그래서 쌍계사 벚꽃길을 찾아가고, 섬진강변 벚꽃축제장을 찾는다. 화려함에는 떨어지지 않으나 조용한 곳이 있다. 곡성 도림사 가는 길이다. 도림사 벚나무는 오래된 모습이나 화려함에는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다. 한적해서 연인들끼리 조용히 다녀오기도 좋다. 봄이 넘쳐나는 도림사계곡에 내려가 물을 적셔봐도 좋다. 도림사계곡은 해발 736.8m의 동악산 남쪽 골짜기를 흘러내리는 물줄기로, 동악계곡, 성출계곡과 더불어 아홉구비마다 펼쳐진 반석 위로 맑은 물줄기가 마치 비단을 펼쳐 놓은 듯이 흐르고 수맥이 연중 그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노송, 계곡, 폭포들이 어우러져 매우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고 있다. 주변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반석들이 있어 .. 2012. 4. 9.
연인들이 걷기에 좋은 하동 쌍계사 십리 벚꽃길 벚꽃이 필 때가 온다. 봄을 기다리는 건 벚꽃이 피는 걸 기다리는 지도 모른다. 벚꽃이 피면 봄이 화사해지기 시작한다. 이맘 때면 가만 있질 못한다. 어디든 가야 한다. 어디로 찾아갈까? 당연히 벚꽃이 빨리피는 남도로... 그 중 한곳이 화개장터가 있는 하동이다. 조영남이 라는 노래를 불러 오랫동안 풀어 먹었는데. 사실 가보면 생각만큼 그렇게 큰 곳이 아니다. 그나마도 옛날 화개장터는 비석만 커다랗게 세워놓고 관광객을 위해 넓은 곳에 새롭게 조성을 해 놓았다. 화개장터를 이야기하는 것은 벚꽃길이 이곳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화개라는 지명도 꽃이 핀다는 말이니 이렇게 잘 맞아 떨어지는 지명이 어디 있을까? 화개의 꽃길은 로 알려져 있다. 화개에서 쌍계사 까지 걸어가는 4km 정도의 길. 마치 꿈길과도 같은.. 2012.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