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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옛길3

무등산 눈꽃 산행 2014.12.13. 광주 무등산 광주에 눈이 옵니다. 창평나들목을 나와 원효사로 향합니다. 원효사로 올라가는 길은 차가 미끌립니다. 거북이처럼 엉금엉금 올라갑니다. 원효사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무등산 옛길을 따라 서석대로 오릅니다. 무등산 정상을 오르는 가장 짧은 길 눈이 오는 날은 최고의 등산코스입니다. 원효사에서 서석대까지는 4.12km. 산을 잘 타는 사람 기준으로 2시간 걸립니다.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므로 쉬엄쉬엄 올라갑니다. 산길은 하얀 눈밭입니다. 점점 겨울왕국으로 들어갑니다. 세상이 하얗게 변한 동화나라 입니다. 마음이 어려집니다. 마냥 좋습니다. 키큰 나무 숲을 빠져나옵니다. 키 작은 나무 숲이 펼쳐집니다. 키 만한 나무들이 하얗게 눈꽃을 입고 있습니다. 서석대 전망대에 섭니다... 2014. 12. 15.
무등산옛길따라 눈꽃이 아름다운 무등산 . . . 설경으로 유명한 겨울산으로 무등산을 꼽는다. 무등산은 광주도심에서 바로보는 천미터가 넘는 높은 산이다. 겨울 무등산은 말그대로 하얀 설국이다. 고산지대에 어울리는 낮은 키나무가 눈꽃을 피우고 있는 풍경은 말그대로 시리도록 아름답다. 무등산 오르는 길은 여럿있다. 가장 대표적인 코스가 증심사와 원효사다. 겨울산행의 묘미를 느끼려면 원효사에서 오르는 게 좋다. 원효사는 '무등산 옛길' 1코스와 2코스가 이어지는 곳이다. '무등산 옛길' 2코스는 올라가는 길만 있다. 일방통행이다. 그래서 걷기에 더 좋다. 원효사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길을 오른다. . . . . . . 무등산 정상가까이 올라가면 마치 거대한 돌기둥들이 서있는 풍경을 만난다. 서석대(瑞石臺)다. 이러한 지형을 지질학적으로 주상절리라.. 2012. 1. 26.
무등산은 수정병풍을 두른 산 무등산 옛길 2구간, 원효사에서 서석대까지 무등산을 찾아간다. 구불구불 산으로 낸 도로. 산수동에서 원효사까지 구불구불한 도로를 따라 간다. 원효사 입구는 무등산 옛길 1구간이 끝나고 2구간이 시작되는 곳이다. 무등산 옛길 1구간으로 산수동-충장사-원효사 7.75km다. 산책로 같은 숲길을 쉬엄쉬엄 걸어가기에 좋다. 무등산 옛길 2구간은 원효사-제철유적지-서석대까지 4.12km다. 짧다고 생각하면 오산. 여기에는 내려오는 길은 포함되지 않았다. 무등산 옛길 2구간은 올라가는 길만 있다. 내려오는 길은 장불재거쳐 비포장도로와 산길을 7.1㎞ 돌아와야 한다. 결국 무등산 옛길 2구간은 11.22㎞다. 여유있게 걸으면 대충 5시간 정도. 원효사 입구 주차장에서 산길로 들어선다. 산길은 봄기운이 물씬 배어난다... 2011.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