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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복대5

지리산 만복대 눈꽃산행. 하얀세상 만복이 있기를...... 2023. 1. 7. 새해 첫 산행 지리산 만복대로 정했다. 만복대? 이름이 좋다. 만복이라는 데 찾아서라도 가야 한다. 새벽에 눈이 내린다는 예보도 있었다. 더욱 더 가야할 이유가 있다. 눈꽃 너무 보고 싶다. 아침 일찍 나섰다. 눈꽃이라는 꽃은 해가 뜨면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조금 서두르면 예쁜 눈꽃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산행은 구례 상위마을에서 시작한다. 산수유마을로 유명하다. 마을에는 커다란 산수유나무들이 많다. 08:35 산행을 시작한다. 마을을 가로질러 올라오면 등산로와 만난다. 상위마을에서 묘봉치로 오를 수 있다. 등산로 입구에서 묘봉치까지는 3km 정도다. 눈길이다. 계곡도 눈에 덮혔다. 하얀 눈 마음이 맑아진다. 새벽에 눈이 내렸다는 데 쌓인 눈은 새 눈이 아니다. 그래도 좋.. 2023. 1. 11.
겨울 지리산, 수락폭포에서 만복대, 상위마을로 내려오다. 2020. 2. 16. 지리산 만복대 눈이 내렸다. 산행시작을 수락폭포에서 했다. 수락폭포는 웅장하다. 산행코스는 구례 수락폭포 - 영제봉 - 다름재 - 만복대 - 묘봉치 - 상위마을 도로 한번 건너고, 밤나무 밭 지나고, 능선으로 올라선다. 소나무 숲이 장관이다. 홍송 수피가 멋지다. 솔재 날이 흐리더니 기어이 눈이 내린다. 눈꽃이 멋지게 피었다. 영제봉 1,048.3m 만복대에서 견두산으로 이어지는 견두지맥 흑백 사진 속 풍경으로 들어간다. 눈꽃은 더욱 하얗게 빛난다. 나무는 검은 빛을 더한다. 만복대 오르는 길 바람과 눈이 만들어낸 작품 만복대 정상에 선다. 바람 엄청 분다. 묘봉치에서 상위마을로 내려오는 길 함박눈이 내린다. 바람이 없는 계곡 사위는 조용 눈내리는 소리마저 들리지 않는다. 상위마을.. 2020. 3. 18.
겨울 지리산. 고리봉과 고리봉 사이에 있는 만복대. 만복이 깃들기를…… 2019. 2. 9. 지리산 만복대 . 지리산 서북능선 최고봉이 만복대다. 내 고향에서 바라보면 겨울 내 하얀 봉우리를 가지고 있는 산. 올해 설날에는 하얀 눈이 보이지 않았다. 솔 숲 지나 세동치 오르는 길 오늘 산행은 전북청소년수련원에서 시작한다. 세동치로 올라 고리봉 넘고 만복대 오를 계획이다. 청소년수련원에서 세동치로 오른다. 세동치까지 1.8km. 소나무 숲길을 지난다. 숲이 좋다. 지리산 주능으로 오르는 길 중 가장 완만한 길이다. 낙엽이 진 잎갈나무 숲길을 지난다. 편안한 숲길이다. 세동치에 가까워지면서 산길은 가파르다. 세동치에 올라선다. 능선에는 눈이 있다. 북사면으로 눈이 얼어 길이 미끄럽다. 조심조심 오른다. 고리봉 넘어 정령치로 세걸산에 선다. 건너면 지리주능이 펼쳐진다. 천왕봉이 .. 2019. 2. 23.
지리산 만복대 - 정령치에서 성삼재까지 10.27. 가을 비가 내린다. 남원 육모정을 지나 지리산 정령치로 향한다. 정령치는 옛 마한국의 전설이 흐르는 곳이다. 마한국의 한 부족국가가 주변국의 침략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정장군으로 하여금 이곳을 지키게 했다고 해서 정령치하 했단다. 성삼재는 각 성이 다른 세명의 장군이 지키게 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오늘 걸어갈 곳은 정령치에서 만복대를 지나 성삼재까지다. 7.3km 정령치(1,172m) - 만복대(1,438m) -작은고리봉(1,248m) - 성삼재(1,102m) 천미터가 넘는 산길을 산책하듯 걷는다. . . . 비가 와서 운해가 아름답다. 산길로 오른다. 억새가 바람에 눕는다. 만복대에 도착 1438.4m 사방에 만복을 준다고 해서 만복대란다. 성삼재에 도착 역시 운해가 아름답다. 성삼.. 2012. 11. 21.
구례 산수유마을에서 오른 지리산 만복대 만복이 찾아온다는 만복대 이름이 좋다. 만복대가 어디가 있을까? 지리산 자락에 자리를 잡고 있다. 만복대를 가는 일반적인 코스는 성삼재에서 정령치까지 걸어가는 길이다. 성삼재는 너무 높아 산행을 하는 맛이 많이 떨어진다. 그래서 구례 산수유마을을 찾았다. 상위마을. 상위마을에서 만복대까지는 5.2km, 3시간 반정도 걸린다. 산길도 좋다. 마을에서 바로 숲으로 들어선다. 능선인 묘봉치까지 오르는 길도 가파르지 않아서 쉽게 올라간다. 길 옆으로 계곡이 있어 쉬었다 가기도 좋다. 묘봉치에서 만복대까지는 능선을 따라간다. . . . 산수유 마을에서 만난 돌담과 산수유나무 쉬원한 계곡에서 잠시 쉬었다 간다. 묘봉치. 생각보다 썰렁하다. 묘봉치부터는 능선을 타고 간다. 햇살 가득 받을 준비... 지리산 능선 드디.. 2012.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