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따리봉3

광양 백운산, 진틀에서 상봉, 따리봉 올라, 논실마을로 내려오기 2020. 7. 5. 광양 백운산 하늘이 궂다. 요즘 사는 게 사는 게 아니다. 세상 구경하며 살아야 하는 데 돌아다니지 말라 한다. 광양 백운산 찾았다. 산행 계획은 거창하다. 그냥 해 떨어질 때까지 걷다가 오자. 산행 시작은 진틀이다. 올 때마다 느낀다. 왜 진틀일까? 마을도 없다. 10:00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병암 지나고 멋진 전나무가 있는 길을 지난다. 늦은 매미꽃이 처량하게 피었다. 10:49 진틀삼거리 진틀에서 2.2km 거리 50여분 걸렸다. 삼거리에서 쉬어간다. 장마철 느낌 물씬나는 계곡물이다. 삼거리에서는 신선대와 정상 가는길이 갈린다. 정상으로 바로 오른다. 가파른 숲길 오랜 세월 사람 발길에 흙이 많이 드러났다. 능선 오르기 전 계단이 무척 많다. 계단을 벗어나면 능선.. 2020. 7. 29.
백운산 종주길 - 조령마을에서 동동마을까지 백운산 1,222m 거느린 봉우리가 여럿 형제봉, 도솔봉, 따리봉, 신선대, 상봉, 억불봉, 노랭이봉 백운산은 1,000m급 봉우리가 5개 그래서 백운산은 종주길이라는 이름을 붙일 수 있다. 백운산 종주는 조령마을에서 동동마을까지 또는 그 반대로 산행을 한다. 총 24km, 11시간 정도가 걸린다. . . . 광양 시내버스 20번 종점인 조령마을에서 도로를 따라 걷다가 성불교를 지나 왼쪽으로 100m 정도 가면 형제봉으로 오르는 등산로 이정표를 만난다. 형제봉으로 오르는 길은 소나무 숲길이다. 능선으로 올라선다. 능선은 호남정맥이 지나간다. 성불계곡 입구에서 203km를 올라왔다. 형제봉 861.3m 정상 봉우리가 다정한 형제처럼 있어서 형제봉이다. 형제봉 다른 봉우리에서 건너편 형제봉 정상을 바라보며 .. 2013. 11. 14.
지리산 장쾌한 능선이 펼쳐니는 백운산 도솔봉 백운산에는 1000미터급 봉우리들이 여럿 있다. 대표적인 백운산 정상 말고도 신선봉이 있고, 도솔봉이 있다. 오늘 오를 곳은 따리봉이다. 백운산 가장 깊숙한 곳에서 산으로 오른다. 논실이다. 논실까지 차가 올라간다. 버스도 다닌다. . . 논실에서 오르는 길은 시멘트 포장길이다. 서울대 학술림으로 지정되어 있는 곳이다. . . 앙상한 나무들이 볼만하다. 꼭 푸르러야 아름다운 건 아니다. 푸른 나무들은 전나무들이다. . . 도솔봉 가는 길과 따리봉 가는 길이 갈린다. 도솔봉 가는 길로 오른다. . . 도솔봉과 따리봉 중간인 논실위다. 호남정맥이 흐르는 산길이다. . . 참샘이재다. . . 따리봉이 보인다. . . 따리봉은 1127m다. 이곳에서 보는 풍광이 아름답다. 호남정맥이 마지막으로 우뚝 선 백운산 .. 2012.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