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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4

[여수] 사도 옆에 있는 더 작은 섬 추도 추도는 여객선이 다니지 않는다. 어떻게 가냐고??? 사도 어촌계장에게 전화를 해서 사전 예약을 해야한다. 작은 어선으로 건너가서 구경하고 나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다. 추도에는 집들이 여러채 있지만 한가구 한명만 살고 있다. 추도 돌담은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오밀조밀 촘촘히 싼 돌담이 특이하다. 일명 용궁가는 길 바위 사이로 길이 나 있다. 추도는 80m 공룡보행렬이 있어 유명하다. 가는 날은 물이 많이 차서 볼 수 없었다. 추도에만 있는 물결무늬 화석이다. 신기하다. 추도를 지키는 개??? 집들은 빈집 돌담과 어울린 골목이 아름답다. 예전에는 학교도 있었단다. 추도 정상에 오르면 사도가 보인다. 여수 06:00, 14:20 출발 백야도 08:00, 11:30, 14:50 출발 선사(686-665.. 2013. 6. 3.
눈 내리는 슬로시티 삼지천마을 슬로시티. '느림과 비움'이라는 의미를 되새기는 마을 우리나라 몇 곳이 지정되어 있다. 담양에도 있다. 창평에 있는 삼지천마을이다. 창평면사무소 뒤쪽으로 마을이 자리잡았고 넓은 들판을 정원삼은 넉넉한 마을 그래서 마을은 풍족하게 보인다. 삼지천 마을로 들어가는 길은 두군데가 있다. 면사무소에서 들어가는 길과 남극루를 지나 가는 길이다. 멋을 느끼려면 남극루를 보아야... 남극루는 멋들어진 2층 누각이다. 오래되지는 않았다. 누각은 다른 건물과 다르다 올라가는 계단이 공중에 떠 있고 기둥사이에는 문틀을 끼웠던 흔적도 있다. 눈내리는 들판에 홀로 우뚝 선 남극루는 그 나름 멋을 느낀다. . . . 마을로 들어서면 돌담이 아름답다. 돌을 한줄로 쌓고 그 위로 흙을 채워넣고 다시 돌을 쌓고 흙을 채우고 마지막에.. 2012. 1. 4.
구례 상위마을. 산수유 꽃은 돌담과 어울려야 구례 산수유마을로 간다. 산수유마을로 유명한 상위마을 지리산 아래 있다고 해서 상위마을일까? 온천을 지나 마을로 올라가는 길은 산수유 꽃이 피었다. 마을로 들어서면 온통 산수유 꽃 마을이 산수유 꽃에 파묻혔다. 상위마을이 아름다운 건 산수유 꽃이 마을과 어울려 있다는 것이다. 산수유 핀 꽃대궐로 들어가 보자. 산수유는 계곡과 어울려 더 멋있다. 산수유는 척박한 땅에서 자라는 가 보다. 계곡이나 돌담사이 등 산수유마을에는 사람이 있어 더욱 아름답다. 노란 마을에 즐거움에 가득 찬 사람들이 어울리면 즐거운 마을이 된다. 돌담길과 어울렸다. 아주 오랜 시간 동안 그 자리를 지켰을 돌담. 산수유나무 들이 몇백년을 살았으니 돌담들도 같이 살았을 것이다. 산수유 꽃은 소박하다. 작은 꽃이지만 나무를 온통 꽃으로 덮.. 2011. 4. 7.
돌담과 어울린 무밭 풍경이 아름다운 올레 3코스. 제주도 가는 노란 카페리 오렌지호 전남 장흥 노력도에서 제주 성산포 가는 카페리가 있다. 작년부터 다니기 시작했는데.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제주 가는 카페리 중 가장 시간이 적게 걸린다. 쾌속선 카페리. 제주까지 1시간 40분 걸리고 하루에 두 번 다닌다. 장흥 노력도 출발 08:30, 15:30, 제주 성산포 출발 12:00, 18:30. 배로 이동하는 시간이 적게 걸리면 제주도에서 머물 수 있는 시간이 길어진다. 요금은 성인 기준 3만천원이다. 선실은 전부 좌석으로 되어 있어 편안한 반면, 바닥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간단한 음식을 먹거나 배 난간에 기대어 바다를 감상하는 즐거움은 없다. 빠른 만큼 바다여행의 낭만은 줄어든다. 새벽 일찍 출발해서 장흥 노력도에 도착한다. 배 이름이 오렌지호다. 노란색 .. 2011.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