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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솔봉3

[해남] 달마산 미황사에서 도솔암 거쳐 땅끝까지 2015.11.15. 해남 달마산에서 땅끝까지 미황사 - 달마봉 - 떡봉 - 도솔암 - 도솔봉 - 갈두산 - 땅끝 (약 18km/8시간 소요) 09:10 땅끝에서 올라온 절 산줄기를 따라 땅끝까지 가고 싶었다. 달마산 능선을 따라 땅끝까지 가보기로 하고, 해남 미황사로 향한다. 미황사는 템플스테이로 하루를 묵었던 적이 있었다. 하얀 대웅전이 보고도 싶었다. 미황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미황사로 들어선다. 미황사라는 절 이름에 얽힌 이야기가 있다. 미황사는 신라 경덕왕 8년(749)에 의조(義照)가 창건하였다. 전해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사자포 앞바다에 한 척의 석선(石船)이 나타났는데, 의조가 제자 100여 명과 함께 목욕재계하고 해변으로 나갔더니 배가 육지에 닿았다. 배에 오르니 금인(金人)이 노를 잡.. 2015. 11. 26.
백운산 종주길 - 조령마을에서 동동마을까지 백운산 1,222m 거느린 봉우리가 여럿 형제봉, 도솔봉, 따리봉, 신선대, 상봉, 억불봉, 노랭이봉 백운산은 1,000m급 봉우리가 5개 그래서 백운산은 종주길이라는 이름을 붙일 수 있다. 백운산 종주는 조령마을에서 동동마을까지 또는 그 반대로 산행을 한다. 총 24km, 11시간 정도가 걸린다. . . . 광양 시내버스 20번 종점인 조령마을에서 도로를 따라 걷다가 성불교를 지나 왼쪽으로 100m 정도 가면 형제봉으로 오르는 등산로 이정표를 만난다. 형제봉으로 오르는 길은 소나무 숲길이다. 능선으로 올라선다. 능선은 호남정맥이 지나간다. 성불계곡 입구에서 203km를 올라왔다. 형제봉 861.3m 정상 봉우리가 다정한 형제처럼 있어서 형제봉이다. 형제봉 다른 봉우리에서 건너편 형제봉 정상을 바라보며 .. 2013. 11. 14.
지리산 장쾌한 능선이 펼쳐니는 백운산 도솔봉 백운산에는 1000미터급 봉우리들이 여럿 있다. 대표적인 백운산 정상 말고도 신선봉이 있고, 도솔봉이 있다. 오늘 오를 곳은 따리봉이다. 백운산 가장 깊숙한 곳에서 산으로 오른다. 논실이다. 논실까지 차가 올라간다. 버스도 다닌다. . . 논실에서 오르는 길은 시멘트 포장길이다. 서울대 학술림으로 지정되어 있는 곳이다. . . 앙상한 나무들이 볼만하다. 꼭 푸르러야 아름다운 건 아니다. 푸른 나무들은 전나무들이다. . . 도솔봉 가는 길과 따리봉 가는 길이 갈린다. 도솔봉 가는 길로 오른다. . . 도솔봉과 따리봉 중간인 논실위다. 호남정맥이 흐르는 산길이다. . . 참샘이재다. . . 따리봉이 보인다. . . 따리봉은 1127m다. 이곳에서 보는 풍광이 아름답다. 호남정맥이 마지막으로 우뚝 선 백운산 .. 2012.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