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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무릇3

봄을 알리는 꽃 까치무릇-산자고 2016. 3. 27.길 위에 서 있을 때 산자고가 피었다.밭가 풀밭 우리 꽃말은 까지무릇이다.꽃에 무늬가 까치처럼 느껴진다. 산자고를 보면 기분이 좋다.봄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군맥일냉보리밭 한가운데 냉이가 고고하게 피어 있다. . . . 2016. 3. 27. 여수 2016. 3. 31.
봄의 시작을 알리는 꽃들, 노루귀, 변산바람꽃, 길마가지 2016. 3. 6. 여수 돌산도 봄마중을 나간다. 산길로 들어서니 광대나물이 재잘거린다. 작은 꽃 모여있으면 넓은 꽃밭 광대나물꽃의 매력이다. 산길을 걷다보면 소곤거리며 말을 거는 꽃을 만난다. 길마가지꽃 꽃 이름이 특이하다. 길을 막아선다고 해서 길마가지? 소나 말의 등에 엊는 '길마'라는 짐을 싣는 도구를 닮았다는 말도 있다. 이른 봄 산길을 막아선 꽃이라서 길마가지라고 하고 싶다. 산자고도 피었다. 우리 꽃이름인 까치무릇이 더 좋으데. 털목이버섯도 주렁주렁 먹을 수 있다는데 먹을 자신은 없다. 구경만 한다. 봄의 화려함을 보여주는 노루귀 작은 꽃인데 앙증맞고 예쁘다. 잎이 나올 때 노루귀 모양을 닮았대서 노루귀라고 했단다. 변산바람꽃은 시들어간다. 부지런한 꽃 노루귀는 막 피어나고 변산바람꽃은 지.. 2016. 3. 10.
봄 이슬 맞은 까치무릇 꽃 이름이 '산자고' 한자로 쓰면 "山慈姑' 풀어쓰면 산에 자애로운 시어머니? 너무 어렵다. 그냥 우리말 '까치무릇'이 훨씬 낫다. 무릇과 닮았고, 꽃에 줄무늬가 있어 까치무릇이라... 봄이면 산이나 들 양지바른 곳에서 피어난다. 산자고는 백합과 식물로 알뿌리다. 뿌리는 약용으로도 쓴단다. 아침 해가 오르는 아침 이슬이 햇살에 반짝인다. 수줍은듯 꽃대를 올린 꽃 조용히 숨죽여 눈맞춤한다. . . . 2011.4.9. 2011.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