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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봉산3

구름다리가 걸린 진안 구봉산 2015.10.4. 구름다리가 걸린 진안 구봉산 고속도로를 벗어나 진안으로 달린다. 가을 풍경이 좋다. 들판에 곡식은 익어가고, 산 밑자락에 살짝 든 단풍이 눈길을 끈다. 마이산 멋지게 섰다. 구불구불 산길로 들어선다. 바위봉우리들이 손가락처럼 서있다. 구름다리도 걸렸다. 주차장으로 들어서니 산행객들이 북적거린다. 관광버스들이 길가로 주차를 하고 있다. 주차장은 아직 여유가 있다. 주차안내도 해주고 주차료도 무료다. 기분이 좋다. 산행을 준비한다. 진안 구봉산은 기암괴석의 바위산으로 남쪽의 지리산 천황사 쪽에서 바라보면 뾰족하게 솟아있는 아홉 개의 봉우리가 뚜렷하여 구봉산이라 부른다. 구봉산은 연꽃산이라고도 불리는데, 천황봉을 제외한 8개의 봉우리가 막 피어오르는 연꽃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 2015. 10. 14.
여수시내를 내려다 보며 걷는 길, 구봉산 둘레길 여수에도 둘레길이 있다. 여수라는 도시는 바닷가 항구도시답게 도시와 산들이 어울려 있다. 산도 뾰족하게 솟아서 주변으로 도심이 형성되어 있다. 산 주변으로 길을 만들면 도심을 한바퀴 돌아가게 된다. 여수 구봉산에 둘레길을 만들었다. 무려 10km나 된다. 서서히 걸으면 3시간이 넘을 수도 있다. 걷는 길은 편백나무 숲길도 걷고 우리나라 화약의 생산지인 한화 공장도 볼 수 있다. 백미는 역시 여수시내 풍경과 어울리는 바다다. . . 한화공장 위로 길이 나있다. . . 길은 바다와 함께 걷는다. 바다를 보며 걸어간다는 건 정말 좋다. . . 여수는 도시풍경 자체가 아름다움이다. 바다와 어울리는 풍경 산토리노가 아름답다고 한다. 여수도 아름답다. 그래서 여수가 아닌가??? . . 구봉산 자락에는 한산사가 있다.. 2012. 3. 26.
여수, 장군산에서 구봉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여수를 대표하는 산이 구봉산이다. 아홉마리 봉황이 노닐었다는 산. 그 산줄기에는 장군산도 있다. 이순신장군이 놀았을까? 오늘 산행은 장군산을 넘어서 구봉산 넘어서 바다까지 갈 생각이다. 산행시작은 장군사에서 한다. 장군산은 325m 정도 산이지만 산세가 좋다. 이름답게 여수시내 중심을 누르고 있다. 중간중간 넓은 바위들이 있어 쉬어가기에 좋다. 여수시내 경치구경도 볼만하다. . . 장군산 정상에서 바라본 경치가 좋다. 도시풍경이 이렇게 잘 어울릴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 . . 장군산을 넘어 한재로 내려선다. 한재는 여수 구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는 터널이 지나간다. 그 위에 정자가 있다. 한재를 건너면 구봉산으로 이어진다. 구봉산은 최근 둘레길이 만들어지면서 걷기 좋은 산이 되었다. 정상을 향해 올라간다.. 2012.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