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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5

[광양] 천년 동백숲 옥룡사지 매화가 피는 철이면 광양에는 동백도 핀다. 천년 전에 조성되었다는 동백숲이 있다. 옥룡사지다. 옥룡사는 신라말 도선국사가 35년 동안 머물렀던 절이다. 도선국사의 호는 옥룡자이다. 옥룡사지는 백운산 자락에 백계산이 있고 그 아래에 자리를 잡았다. 도선국사는 이곳에 절을 짓고 주변의 땅기운을 보강하기 위해 동백나무를 심었단다. 도선국사가 머물던 시기가 864-898년 사이니 동백숲이 조성된 시기는 천년이 훨씬 넘었다. 그렇다고 지금 주변에 있는 동백나무가 천년을 살았다는 건 아니다. 천년 전 나무는 씨았을 남기고 그 씨앗이 싹터서 천년 전 동백나무의 자리를 차지하기를 여러차례 그러다 옥룡사는 조선 말 1878년 화재로 불에 탔다. 그리고 동백나무만 절터 주변에 남아있다. 옥룡사지로 바로 가지 않고 선의길로.. 2014. 4. 18.
[광양] 겨울에 가본 광양 매화마을 광양 매화마을을 찾아간다. 매화가 피지 않았겠지만 그래도 매화나무 향이라도 맡아볼꺼나 섬진나루를 들렀다 간다. 수월정이다. 올라가면 경치가 좋다. 섬진강이 아름다운 것은 이런 풍경을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 . . 매화마을로 들어선다. 매화는 아직 피지 않았다. 대나무만 더욱 푸르다. 매화는 피지 않았다고 서운해 할 것 없다. 조금 있으면 필 테니까. . . . 2013.1.20. 광양 매화마을에서.... 2013. 2. 9.
광양 백운산 송어회와 닭불고기 광양에는 백운산이 있다 1228m로 상당히 높은 산이다. 백운산은 호남정맥이 끝나는 산이고 구례와 광양을 나누어 놓는 산이다. 백운산 끝자락 마을인 논실마을에서 한재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한재는 백운산 줄기를 차로 넘어갈 수 있다. 근데 비포장도로니 승용차로 갈 생각은 하지 말길... 시멘트포장도로가 끝나는 곳에 집이 한채 있고 송어양식을 하는 산장이 있다. 이곳에는 송어회를 먹을 수 있고 닭불고기를 맛볼 수 있다. 닭불고기는 양념된 닭을 숫불에 구워먹는다. 먹는 방법도 색다르고 그 맛이 또 일품이다. . . . . . . 백운산에 가시면 닭불고기를 먹어보시길..... 2012. 5. 8.
동백숲이 장관인 광양 옥룡사지 광양에는 유명한 동백숲이 있다. 이름하여 옥룡사 동백나무 숲이다. 옥룡사지는 말 그대로 절터다. 절집은 없다. 대산 동백나무 숲이 그날의 영화를 보여주듯 절터 주변을 지키고 있다. . . 백계산 동백림 / 이은상 백계산 동백림에 봄이 하마 어지렸다 가슴속 옛 기억이란 이리도 쓰라린건가 그대들 부디와 놀고 앉고 거닐어 보세 내 차마 못 보는 뜻을 그제사 짐작하리 . . 옥룡사지는 선각국사 도선이 35년간(864~898년) 머물면서 제자를 양성하고 입적한 곳으로 절을 세울 때 땅의 기운이 약한 것을 보완하기 위하여 동백나무 숲을 조성했다는 유래가 전해지고 있다. 수령은 100년 이상된 동백나무 숲 사이로 조그맣게 난 숲길은 산책하기에 적합한 곳이다. . . 비전이다. 새로 조성되었다. 선각국사 도선의 승탑과.. 2012. 3. 21.
지리산 장쾌한 능선이 펼쳐니는 백운산 도솔봉 백운산에는 1000미터급 봉우리들이 여럿 있다. 대표적인 백운산 정상 말고도 신선봉이 있고, 도솔봉이 있다. 오늘 오를 곳은 따리봉이다. 백운산 가장 깊숙한 곳에서 산으로 오른다. 논실이다. 논실까지 차가 올라간다. 버스도 다닌다. . . 논실에서 오르는 길은 시멘트 포장길이다. 서울대 학술림으로 지정되어 있는 곳이다. . . 앙상한 나무들이 볼만하다. 꼭 푸르러야 아름다운 건 아니다. 푸른 나무들은 전나무들이다. . . 도솔봉 가는 길과 따리봉 가는 길이 갈린다. 도솔봉 가는 길로 오른다. . . 도솔봉과 따리봉 중간인 논실위다. 호남정맥이 흐르는 산길이다. . . 참샘이재다. . . 따리봉이 보인다. . . 따리봉은 1127m다. 이곳에서 보는 풍광이 아름답다. 호남정맥이 마지막으로 우뚝 선 백운산 .. 2012.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