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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3

곡성 세계장미축제 곡성에는 옛날 기차역을 보존해서 기차마을로 변신하여 유명 관광지가 되었다. 근데 기차마을에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니 주변 넓은 공간에 장미공원을 만들었다. 1004가지 장미가 있다고 해서 1004장미공원으로 이름을 붙였다. 거기서 세계장미축제를 하였다. 내가 방문한 때가 6월달이니 축제는 끝났지만 아름다움은 마음 속에 그대로 남아있다. . . . 입장료가 있다. 축제기간은 성수기니 3천원 여러명이 가면 조금 부담이 된다. 공원 들어가는 데..... . . . 일단 들어가면 기분이 좋다. 장미 특유의 화려함과 아름다움 꽃의 여왕이라는 이름답게 도도함과 까칠함 세계장미축제 각국의 장미를 심어 놓았다. 장미 종류도 많다. 화려한 장미만 있는 게 아니다. 우리나라 찔레처럼 잘잘한 아름다움이 있는 장미도 있다. 다.. 2012. 9. 4.
곡성 설산에서 쾌일산까지 해발 522.6m의 설산은 산 정상의 햐얀 규암이 멀리서 바라보면 눈처럼 하얗게 보여 설산(雪山)이라 불리어 지고 괘일봉에 걸린 눈부신 황혼은 곡성 8경에 속한다. 설옥리 목동마을을 지나 임도를 따라 10여분 정도 올라가면 설산 수도암이 품안에 아담하게 들어 앉아 있다. 설산 수도암은 신라시대 설두화상이 수도한 곳으로 전해지며 그 당시 건물은 없었고 1928년 임공덕보살이 창건한 건물이 지금까지 전해오고 있는 작은 암자이다. 수도암 앞 마당에는 지방문화재 자료 제84호로 지정된 잣나무가 있는데 잣나무는 수령이 200년 정도 된다고 한다 . 괘일산은 해가 산에 걸렸다는 뜻으로 옥과 사람들은 항상 이 산의 하얀 암릉 위로 지는 해를 바라본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괘일산 주릉의 암봉에 서면 천길 바위벼랑이 .. 2012. 4. 10.
벚꽃길이 아름다운 곡성 도림사 벚꽃이 피는 계절이다. 벚꽃은 화려하고 사람들이 북적거려야 맛이 있다. 그래서 쌍계사 벚꽃길을 찾아가고, 섬진강변 벚꽃축제장을 찾는다. 화려함에는 떨어지지 않으나 조용한 곳이 있다. 곡성 도림사 가는 길이다. 도림사 벚나무는 오래된 모습이나 화려함에는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다. 한적해서 연인들끼리 조용히 다녀오기도 좋다. 봄이 넘쳐나는 도림사계곡에 내려가 물을 적셔봐도 좋다. 도림사계곡은 해발 736.8m의 동악산 남쪽 골짜기를 흘러내리는 물줄기로, 동악계곡, 성출계곡과 더불어 아홉구비마다 펼쳐진 반석 위로 맑은 물줄기가 마치 비단을 펼쳐 놓은 듯이 흐르고 수맥이 연중 그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노송, 계곡, 폭포들이 어우러져 매우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고 있다. 주변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반석들이 있어 .. 2012.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