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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둘러보기

정약용 강진 유배길 처음 머무른 곳. 사의재

by 솔이끼 2012. 4. 24.

 

 

 

 

강진읍내에 정약용 유배지가 있다.

정약용이 강진 유배길에서 처음으로 기건한 곳이다.

 

정약용이 강진으로 유배왔을 때

별로 대접을 못받았단다.

그래서 주막 집 한켠에 방을 얻어 그곳에 기거를 했는데

그곳이 동문매판가

 

 

 

정약용은 스스로를 반성하고자

 자신의 거처에 사의재라는 이름을 붙였다.

 

생각은 마땅히 담백해야 하니 담백하지 않은 바가 있으면

 그것을 빨리 맑게 해야 하고

 

외모는 마땅히 장엄해야 하니 장엄하지 않은 바가 있으면

 그것을 빨리 단정히 해야 하고

 

말은 마땅히 적어야 하니 적지 않은 바가 있으면

 빨리 그쳐야 하고

 

움직임은 마땅히 무거워야 하니 무겁지 않음이 있으면

빨리 더디게 해야 한다.

 

말년에 호를 여유당이라고 부른 것도.......

 

정약용은 이곳에서 4년간을 기거하면서

학문적 기틀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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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봄날의 추억을 되새기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