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2.8.
순천만
흑두루미가 천마리 넘게 와 있다는 말을 들었다.
보러간다.
갈대는 햇살을 받고 빛나야 멋지다.
오리 무리들이 날아 오른다.
독수리도 와 있다.
가까이 갈 수 없다.
놀라서 날아간다.
독수리라고 서서히 날아 오른다.
드디어 발견한 흑두루미
논 하나 가득 메웠다.
그런 논들이 서너개 정도
약 5백마리 정도 되겠다.
흑두루미는 더 민감하다.
아주 멀리서 다가가도 날아오른다.
더이상 가까이 다가가는 것은 포기
멀리서 구경을 한다.
카메라 능력이 아쉽다.
갈대는 바람에 흔들려야 분위기가 난다.
이리저리 날아오르는 흑두루미
갈대도 이리저리 흔들린다.
멀리 가지는 않는다.
.
.
.
2015.2.8. 순천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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