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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과 여자만

순천만 거차마을, 뻘배 체험과 맛조개 맛보기

by 솔이끼 2015. 6. 23.

 

 

2015.6.10.

 

순천만 동쪽 끝은 와온마을

서쪽 끝은 거차마을이다.

 

거차마을로 간다.

 

 

 

 

거차마을에는 뻘배체험장이 있다.

뻘배?

쉽게 말해 뻘위를 다닐 수 있는 운송수단이다.

개인용이다.

육상에서 자전거 정도로 이해하면 되겠다.

 

 

 

 

뻘배는 이렇게 생겼다.

스노우보드처럼 생겼다.

하나 제작비가 얼마나 될까?

150,000원 정도 된단다.

 

하나 장만?

하!

주차장이 없다.

 

 

 

 

체험은 공짜가 아니다.

체험료를 내야한다.

성인 기준 1만원이다.

 

 

 

 

체험은 이렇다.

갯벌 위로 뻘배를 타고 몇 번 다니면 된다.

한 번 하고 나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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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갯벌 구경을 하고 있는데......

 

 

 

 

멀리서 밀고 오는 뻘배 발견

궁금하다.

쏜살 같이 뻘배가 오는 곳으로 갔는데......

 

늦었다.

 

 

 

 

뻘배는 이미 도착

뭘 가져왔는 지 궁금???

 

 

 

 

 

 

 

뻘배에 싣고 온 것은

맛조개다.

순천만에서 직접 채취한 맛조개다.

 

정확한 이름은 가리맛조개

 

 

 

 

망에 담아서 운반.

 

 

 

 

따라가 보니

채취한 맛조개를 세척 한다.

판단다.

 

가격이 얼마정도 하냐고 물으니

1kg에 8,500원 정도 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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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차마을에 식당이 있다.

어촌계장이 직접 운영한단다.

그래서 맛조개를 시켰다.

 

와!

감탄사 연발

이렇게 큰 맛조개를 맛보다니...

 

 

 

 

맛조개 살이 꽉 찼다.

가격은 냄비 한그릇에 25,000원

큰 냄비는 35,000원이란다.

 

맛은 달달하면서 담백하다.

국물은 매콤하면서 시원하다.

직접 잡아온 싱싱한 맛조개를 먹으니 더 맛있게 느껴진다.

 

순천만에 가서 맛조개 맛보지 않으면...

무척 아쉽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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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6.10. 순천 거차마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