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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유람선으로 즐기는 단양팔경, 구담봉과 옥순봉

by 솔이끼 2013. 8. 14.

 

 

단양 구경에서 빠질 수 없는 것

유람선이다.

 

충주호 유람선을 타면

단양팔경중 제3경인 구담봉과 제4봉인 옥순봉을 볼 수 있다.

 

유람선 타는 곳은 두곳이다.

장회나루에서 유람선을 탔다.

 

 

 

 

 

 

 

유람선 타면서 하는 생각

탈 때는 멋있는 유람선 타고 싶었는데

다른 유람선이 크고 좋은 것 같다.

 

그런데
사실 유람선을 타면 유람선은 보이지 않는다.

바깥 구경하느라...

 

근데 내부는 좀 아니다.

좋은 유람선을 타고 싶은 것은

경치 구경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받고 싶은 것

 

 

 

 

 

 

 

 

 

 

 

 

 

단양팔경 중 제4경이 구담봉이다.

거북이 같은 바위가 올라가는 모습이 물에 비친다고 구담봉이라고 했단다.

 

 

 

 

 

 

 

 

 

 

 

 

 

 

 

 

 

 

 

옥순봉이다.

 

희고 푸른 빛을 띤 바위들이 힘차게 솟아 마치 대나무싹과 같이 보인다는데서

옥순봉이라고 불렀단다.

조선 명종 때 관기였던 두향은

 그 절경에 반해 당시 단양 군수로 부임한 퇴계 이황 선생에게

옥순봉을 단양에 속하게 해달라는 청을 넣었다고 하다.

 

 하지만, 청풍부사의 거절로 일이 성사되지 않자

이황 선생은 석벽에 단구동문(丹丘洞門) 이라는 글을 새겨

 단양의 관문으로 정했다는 사연이 전해진다.

훗날 청풍 부사가 그 글씨를 보고 감탄하여

 단양군에 옥순봉을 내주었다는 뒷 이야기도 있다.

 

 

 

 

 

 

 

 

 

 

 

 

 

옥순봉이다.

가까이서 보니 더 멋있는 풍경이 된다.

 

 

 

 

 

 

 

 

 

 

 

 

 

구담봉 옆을 끼고 유람선은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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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7.20. 단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