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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즐긴 이야기

광양 백운산에서 맛본 송어회. 예술이다.

by 솔이끼 2015. 6. 27.

 

 

2015.6.13.

백운산

광양과 구례 경계에 있는 산

 

백운산을 넘어가는 고개로 한재가 있다.

시멘트포장길로 차 한대 겨우 다닐 수 있다.

 

 

 

 

 

 

 

 

 

 

한재는 등산로로는 백운산 따리봉에서 신선대로 넘어가는 길목이다.

광양에서 구례 남도대교로 넘어가는 길이기도 하다.

 

 

 

 

두루미천남성이 군락을 이룬다.

 

 

 

 

풀 이름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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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쪽에서 논실을 지나고 쭉 올라가면 식당이 있다.

이곳에는 송어양식장이 있고, 송어회를 판다.

 

송어회를 시킨다.

한마리에 4만원.

매운탕에 밥까지 먹을 수 있다.

 

 

 

 

송어회

음식은 눈으로 먹는다고 했는데...

보는 순간 입맛이 다신다.

 

회가 예술이다.

마치 화가가 그림을 그려서 액자에 넣어 놓은 것 같다.

 

 

 

 

 

 

 

맛은?

송어회는 민물에 산다.

깨끗한 물에 산다.

살은 살짝 무르다.

맛은 보기와는 달리 아주 담백하다.

깨끗한 느낌.

그러면서 찰진 맛이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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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6.13. 광양 백운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