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5.17.
진주성을 구경하고
진주맛집을 찾아본다.
진주 남강변에 장어요리하는 음식점이 즐비하다.
그 중 하나늘 찾아 들어간다.
유정장어
건물이 독특하게 생겼다.
입구로 들어가서 계단을 올라가면
연탄화덕이 여러개 있다.
자리에 앉으면 밑반찬이 나온다.
단순하다.
아주 단순하다.
밑반찬은 이게 다 나온 것이다.
번데기는 압권이다.
어릴적 생각이 난다.
신문지로 고깔모양을 만들어 번데기를 담아주던 번데기 아저씨...
장어요리는 두가지다.
민물장어와 바다장어
민물장어는 철판에 구워서 나오고
바다장어는 연탄에 구워서 나온다.
민물장어는 27,000원/1인분
바다장어는 20,000원/1인분
바다장어 2인분을 시켰다.
구워서 접시에 가지런히 놓고
고추장 양념에 참깨를 뿌렸다.
맛은?
장어를 집어 입에 넣으니
연탄향이 가득 하다.
연탄향에 익숙해진 후에는
맵다.
연탄에 구워서 그런지
장어의 기름진 맛은 덜하다.
깻잎에 싸서 먹어본다.
.
.
.
2015.5.17. 진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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