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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공연, 박물관

[강진 여행] 고려청자박물관에서 주전자를 보다

by 솔이끼 2016. 4. 7.

 

2016. 4. 3.

길 위에 서 있을 때

 

강진 고려청자 박물관

 

관람시간 : 09:00 ~ 18:00(화요일~일요일)

휴관일 : 매주 월요일 휴관(단, 청자빚기 체험장은 운영)

매표시간 : 관람 종료 30분 전까지 매표 가능

관람료 : 어른 2,000원

 

 

 

 

비가 내린다.

강진은 고려청자 도요지가 많이 발견된 곳이다.

일명 요즘 말로 도자기 공장 지대다.

 

전남 강진군 대구면과 칠량면 일대에는

고려 초기부터 후기까지 고려청자를 만들었던 가마가 위치해 있으며,

우리나라 청자의 발생과 발전, 쇠퇴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는 ‘청자의 보고寶庫’이다.

이 지역에서 지표조사된 청자요지窯址는 총 188개소이며,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청자요지의 50% 정도를 차지한다.

이러한 중요성과 학술적 가치가 인정되어 1963년 국가사적 제68호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다.

 

 

 

 

박물관으로 들어선다.

전시관에는 고려청자 운반선이 모형으로 떠 있다.

 

 

 

 

청자 제작과정을 잘 설명해 놓았다.

청자 만들게 아니기에 그냥 지나간다.

 

 

 

 

인형이 너무 진진해서

 

 

 

 

청자상감연국모란절지문과형주자

이름이 정말 길다.

이해도 어렵다.

 

다시 풀어 놓으면

청자 상감 연국모란절지문 과형 주자

청자는 알겠고

상감은 기법이고

연국모란절지문은 문양이다.

연꽃과 국화와 모란과 절지 문양이 있다는 말이다.

과형은 참외모양이다.

주자는 요즘말로 주전자다.

 

전시된 청자 중

주전자만 관심있게 보았다.

한가지만 집중적으로 보니 아주 재미있다.

 

 

 

 

청자삼감연판문주자

 

 

 

 

청자표형주자

 

 

 

 

청자주자

 

 

 

 

청자음곽과당초문주자

 

 

 

 

청자퇴화연국문과형주자

 

 

 

 

청자철화선문과형주자

이 주전자는 정말 앙증맞다.

크기는 천도복숭아 정도다.

 

이렇게 작은 주전자를 어디에 썼을까?

 

 

 

 

청자음각연화절지문과형주자

 

 

 

 

청자반양각연판문주자

 

고려청자박물관에 있는 다양한 주자다.

 

 

 

 

 

 

 

청자화형접시

작은 접시인데 눈길을 끈다.

접시 가장자리를 꽃 모양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얇다.

 

 

 

 

청자상감용문매병

용이 그려지면 좋은 거라고 했다.

 

 

 

 

청자상감유로수금문병

 

 

 

 

청자 정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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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4. 3. 강진 고려청자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