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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공연, 박물관

조정래 태백산맥 문학관

by 솔이끼 2015. 2. 13.

 

 

2015.2.8.

벌교

조정래 태백산맥 문학관

 

 

 

조정래 선생님의 말씀을 써놓았다.

"문학은 인간의 인간다운 삶을 위하여 인간에게 기여해야 한다."

 

 

 

소설 태백산맥을 건축으로 말하다.

문학관은 건축가 김원의 작품이다.

 

 

건축가 김원씨는 소설「태백산맥」을 통해 어둠에 묻혀버린 우리의 현대사를 보며, 동굴과 굿판을 건물 안으로 끌어들인다는 생각으로 자연스럽고 절제된 건축양식에 한 발 물러선 듯한 모습으로 문학관을 시각화 시켰다.

 

그런 이유에서 문학관은 깊이 10m 아래에 자리잡았고, 전시실에서 관람객이 마주하게 될 일랑 이종상 화백의 벽화는 높이 8m, 폭 81m에 이른다. 또한 해방 후 부터 6ㆍ25를 거친 민족 분단까지 '민족사의 매몰시대'를 벽 없이 공중에 떠 있는 2층 전시실에 반영했다. 어둠의 터널을 지나 옥상으로 가면 18m의 유리탑이 새 역사의 희망을 상징하듯 솟아 있다. 

-보성군 누리집에서-

 

 

 

전시관으로 들어서면 조정래 선생의 사진이 있다.

먼 산을 응시하는 모습

 

 

 

4년간의 준비

 

 

 

 

 

당시 조정래 선생이 그렸다는 벌교 읍내 지도

 

 

 

 

 

소설을 구상했던 메모장

 

 

 

지리산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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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간의 집필

 

 

 

 

 

 

 

소설「태백산맥」은 여순사건이 있었던 1948년 늦가을 벌교 포구를 배경으로, 제석산자락에 자리잡은 현부자네 제각 부근에서부터 시작하여 빨치산 토벌작전이 끝나가던 1953년 늦은 가을 어느 날까지 우리 민족이 겪었던 아픈 과거를 반추해내고 있다.

 

지식인 출신 염상진과 그를 따르는 하대치, 회의하는 지식인이지만 역사로 부터 끊이없는 선택과 실천을 강요당하는 김범우, 이성적인 국군장교 심재모, 우익 청년단장 염상구, 손승호, 선민영, 안창민, 소화와 이지숙, 외서댁, 들몰댁 등 그들이 엮어내는 크고 작은 사건을이 씨줄이 되고 날줄이 되어 태백산맥이라는 거대한 베로 짜여진 것이다. 그 베는 민중의 나날의 삶과 역사가 되어 완벽하게 조화되고 호응하여 일치한다.

-보성군 누리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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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었던 시절

 

 

 

 

 

힘들었던 시절

미리 써 놓았던 유서

 

 

 

두번의 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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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탄생한 16,500매의 육필원고

 

 

태백산맥 육필원고 첫장

 

 

 

 

 

육필원고 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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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8. 보성 벌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