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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선비문화탐방로 1코스, 농월정에서 거연정까지 걸어간 길 2025. 11. 4.함양 선비문화탐방로 걷다. . . 가을을 즐기러 함양으로 향한다. 함양에는 걷기 좋은 길이 있다.계곡따라 쉬엄쉬엄 걸을 수 있는 길선비문화탐방로 농월정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농월정 가는 길 찾느라 왔다 갔다.한참 헷갈리는 게탐방로는 다리를 건너지 않고 있는 데농월정 가려면 다리를 건너야 한다. 농월정 보러 가리 건너간다. 다리 아래 계곡시원시원 농월정커다란 암반 위에 정자 세웠다. 잘 어울린 정자와 계곡이다. 계곡 힘차다. 농월정에 올랐다. 절로 노래가 나올 지경이다. 바위 글자 농월정에서 돌아가야 하는 데바로 가도 될 것 같아갔다가 생 고생길이 없다.돌아가야 한다. 그러나 혹시나 하고바위 타고 계속 갔다. 황암사로 나온다. 다시 다리를 건너서 감천정으로 .. 2025. 11. 21.
종로3가 갈매기살 골목에서 2025. 10. 12.서울 동묘와 종로3가 . . 서울에 가보고 싶은 곳이 있었다.예능 프로에 나온 곳동묘 정말 구경하는 재미 있었다.온갖 낡은 것 가판 벌여 놓았다.서울 한복판에서 이런 게 가능하다고? 올 봄서울 왔을 때종로3가 근처에 숙소를 잡았었다. 갈매기살 골목을 지나다니면서결국은 먹지 못했다.일 끝나고 오면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오늘은 일찍 갔다.자리가 여유가 있다.2층에 자리잡고 고기 구웠다. 생각했던 것 보다 맛있다.색다른 풍경이 좋았다. 시원한 맥주와 함께 서울이라는 곳북적거리는 풍경가끔은 이런 풍경이 그립다. 내일은 일정을 정리하고 내려가야 한다.서울의 밤을 보낸다.. . . 2025. 10. 10. 인사동 밤 풍경 즐기다. 길 위에 서 있을 때 2025. 11. 21.
종묘는 비움의 공간이다. 2025. 10. 12.서울 종묘 들어가다. . . 이번 서울 여행의 목표는 종묘종묘를 다시 보고 싶었다. 얼마전 종묘가 정치의 논란의 중심이 되기도 했다.아직 진행 중 내 생각은그래서는 안 되는 일이었다.어떤 장소에서 해야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은 아주 단순한 것이다.상식 공교롭게도 입구에 들어서니 해설사가 한 무리를 만들어 해설을 하고 있다.구경만 하느니해설을 듣고 싶어 따라 다닌다. 세계문화유산우리나라를 대표할 만한 유산이다. 신도와 어도이게 끊어져 있단다.언제 왜 그랬는 지 모른단다.해설을 듣는 게 재미있다. 정치의 논란이 되었던 망묘루가 연못 너머로 보인다.아예 개방을 해 버렸다. 전사청해설사의 말을 열심히 들었는 데기억에 남지 않는다.너무 어렵다.제를 지낸다는 것은 조선.. 2025. 11. 21.
운현궁에서 호두 두알 주웠다. 2025. 10. 12.서울 운현궁 가다. . . 서울 여행 3일째 서울 을지로 숙소에서 나왔다.오늘 목표는 종묘서서히 걸어가는 길에 운현궁 보인다. 들렀다 간다.서울 구경이라는 게 복습하는 과정이다.본 거 또 보고또 보고그러면서 익수해 져가는 과정서울사람들은 그렇지는 않겠지만 대원군이 기거했던 곳으로 궁은 아니지만 궁이라 부르는 곳 마당 넓다. 뒤로 큰 건물들도 보인다.조선시대 창덕궁 바로 앞이렇게 넓은 터를 가진 집을 지었으니권세가 대단했겠다. 사랑채노안당늙어서 편안한 곳? 노안당은 운현궁의 사랑채로 흥선대원군의 주된 거처였다. 노안은 『논어』 가운데 ‘노자(老子)를 안지(安之) 하며’라는 구절에서 따왔는데 ‘노인을 공경하며 편안하게 한다.’라는 뜻이다. 노안당은 노락당과 함께 1864년(고종.. 2025. 11. 20.
남한산성 한바퀴 돌아보다. 2025. 10. 11.남한산성 한바퀴 돌다. . . 서울 여행 세번째 방문지서울에서 벗어났다.성남에서 남한산성 가는 버스탔다.버스는 산으로 난 도로를 따라 구불구불 한참을 갔다. 남한산성의 중심행궁 행궁 옆 침괘정에 올랐다 간다. 다시 내려와 행궁으로 행궁은 생각보다 크다.전시 왕이 궁궐로 쓰던 곳일제강점기때 헐렸던 것을 다시 복원한 거란다.나쁜놈들 행궁 옆을 따라 올라간다. 서양등골나물 꽃이 한창 산성으로 오르는 길한참 올라간다.등산하는 기분 1km 정도 올라야 성벽길을 만날 수 있다. 성벽으로 올라섰다. 서울 내려다 보인다. 수어장대 들른다.남한산성 5개 장대 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장대란다. 건물이 넓은 단 위에 당당하게 서 있다.멋진 건물이다. 장대 마루에 앉았다 간다.. 2025. 11. 20.
서울 인사동 풍경 2025. 10. 10.서울 인사동 걷다. . . 서울 여행 두번째 방문 지인사동 오랜 만에 다시 걷고 싶다. 여전히 변한 게 없다.그래도 좋다.거리 상점에 내 놓은 물건 구경하는 게 인형 사고 싶다.그런데 인형을 가지기에 너무 많은 세월이 흘러 갔다. 거리는 여유롭다. 한국적이라는 것참 정의하기는 힘들다.내가 좋아하는 것이 한국적이라는 감정 덮는 보자기가 예뻐서 하나 샀다. 손수건도 몇장 사고 여전히 눈길을 사로잡는 인형 탑골공원원각사지 십층 석탑 다시 본다.오전에 경천사지 십층 석탑 봤다.비교해 본다. 누구의 발상이었는 지......아쉽다.탑을 유리 상자에 가두어 버린 사고가. 원각사지 대원각사비거북이가 익살스럽다. 꼬리가 세개다. 등껍질 섬세한 선기하학적 예술 .. 2025. 11. 20.
국립중앙박물관 2. - 사유의 방에 들다. 2025. 10. 10.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에 들어가다. . . 국립중앙박물관 구경 중 가장 기대되는 곳사유의 방 반가사유상 2개가 같은 자세 다른 모습으로 사유하는 반가사유상조용히 바라만 보고 있는 관객 무슨 생각 하고 있을까? 둘은 같은 생각 하고 있을까? 오랜 세월 생각한 것은 무엇이었을까? 아직도 여전히 생각 중이다.나도 생각 중아니 머리를 비우는 중 계속 관람 중 손기정이 받아온 그리스 투구 다리가 돼지머리? 완벽하다. 웃음을 참고 있는 중얼마나 오래 참고 있었을까? 잘 생겼다.미남 부처 하나 정도 책상에 올려 놓고 싶은 고려청자 현대 예술작품 같다. 달항아리저런 모양의 항아리를 만들 생각을 한 도공들의.. 2025. 11. 20.
국립중앙박물관 1. - 우리나라 역사 유물 관람하다. 2025. 10. 10.국립중앙박물관 보다. . . 서울구경 첫번째요즘 핫하다는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정했다. 10여년 전에 와봤다.그리고 다시 왔다.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비가 내린다. 사람들이 엄청나다.그동안 박물관 위상이 많이 높아졌다. 박물관 전시실로 들어섰다.선사시대 유물부터 구경한다. 토기 조개껍질 농경문 청동기 와!고조선이 등장했다.예전에는 없었는 데이것 때문에 초기 개장할 때 논란이 많았었는 데 섬세한 청동기 유물들 왜 칼에 관심이 많은 지역사는 칼로 인해 만들어져서 그런 지...... 손잡이가 멋진 칼 박산향로 상다리라는 데네마리 위로 상이 올라 있었다고 함 칼집까지 있는 칼 허리 장식 보석 목걸이 토기 고구려시대 불상이라는 데 광개토호태왕 .. 2025. 11. 20.
56. 산막 짓기 - 방충망 달기 - 창에 쇼바 설치, 손잡이 붙이고, 방충망까지 * * * * * * 산막짓기 13단계 - 마무리(여섯번째 이야기) - 창에 쇼바와 손잡이 달고, 방충망 붙이기 여름이 다 가도록 창문을 닫아 놓았다.방충망을 달아야 하는 데흙벽이 끝나지 않으니 다음 단계를 진행하기 싫었다. 더이상 미룰 수 없을 것 같다.방충망 달자. * * * * * * 1. 쇼바 설치하기 창문 중 위를 고정하고 밖으로 밀어서 여는 창이 있다.열린 창이 고정되려면 작대기를 걸쳐야 한다.크게 열려면 긴 작대기를 대야하고 그래서 쇼바를 달려고 했다. 쇼바를 공부하다 보니쇼바는 창문무게에 따라 크기를 달리 한다.한쪽에 받는 하중이 창문무게와 같아야 한단다. 창문 무게를 25kg 정도 잡고25kg 쇼바 2개 샀다. 쇼바 설치는 먼저 열리는 창 폭을 5등분 하여상단 1/5 지점에 쇼바 .. 2025. 9. 24.
55. 산막 짓기 - 창틀 덧대기 - 창틀과 벽 사이 벌어진 틈 메우기 * * * * * * 산막짓기 13단계 - 마무리(다섯째 이야기) - 창틀과 벽 사이 보강 기둥 사이 창틀을 짜서 만들고 사이 공간을 흙으로 채웠다.흙이 마르면서 창틀과 흙벽 사이에 공간이 생겼다.많이 벌어진 곳은 밖이 보인다.겨울에 바람도 들어오겠다. 어찌할까 고민하다.나무판을 덧대는 걸로 그런데 목재상에 가봐도 덧댈 나무가 적당한 게 없었다.역시 시간만 흘렀다. * * * * * * 1. 편백 루바 사서 자르기 편백루바 C급으로 샀다.16장에 배송료 포함 54,000원 창이 많아 한번에 안되고 두번 샀다.그럼 108,000원못도 사고 작업대 치웠던 거다시 가져와서 윗 판 바꿨다. 루바 폭이 10cm창틀 폭은 5cm 창틀을 덮어야 하니루바를 6cm 폭으로 잘랐다. 톱에 대서 자르는 도구를 샀는 데.. 2025. 9. 23.
54. 산막 짓기 - 다시 또 흙벽 - 흙반죽 바꾸고 나무로 덧대고 * * * * * * 산막짓기 13단계 - 마무리(네번째 이야기) - 또 흙벽. 끝 없는 싸움 봄이 가고 여름이 올 때까지 아무것도 하기 싫었다.벽을 볼 때마다 어떻게 해야 할 지흙을 붙이면 떨어지고그런다고 다 허물고 다시 쌓기는 싫고 그렇게 시간만 갔다.그러다 여름더 이상 미룰 수 없다.해보자 * * * * * * 1. 흙 반죽 바꾸기 흙벽이 들뜨고 갈라지는 게짚을 넣지 않아서 일까? 근데 산에 짚이 없다.그럼 억새라도 넣으면 될까? 산에 많은 띠풀 잘라서흙반죽에 섞었다. 거칠기는 하지만 쓸만 하다. 띠를 너무 많이 넣었나? 아래부터 다시 덧씌우기 시작 걸레받이 선까지 흙으로 쌓았다.좀 더 두껍게 붙이려고제발 잘 붙어라 * * * * * * 2. 벽이 벌어지지 않게 나무로 덧대기 흙이 마르.. 2025. 9. 22.
고무물통에 수도꼭지 설치. 탱크피팅과 볼밸브 달기 산에 물 받아 쓰는 물통뚜겅 열고 물을 덜어 쓰기가 불편하다.그래서 아래에 밸브를 설치하는 거 고민 인터넷보고 공부사이즈를 정하고 필요 부속을 샀다. 규격은 15A로 왼쪽부터 스텝드릴비트, 탱크피팅, 볼밸브, 호스니플볼밸브는 잘못 사서 하나 더 샀다. 피팅 나사산이 밖으로 되어 있어볼밸브를 암나사로 샀더니안 맞는다.피팅밸브에 안쪽으로 나사산이 또 있다.수나사 볼밸브를 사야 했다. 스텝드릴비트원하는 크기대로 구멍을 뚫을 수 있다. 고무통 정도 뚫는 건 잘 된다. 스패너와 랑킹플라이어로피팅 고정하고볼밸브 끼우고호스니플 끼웠다.마지막으로 호스니플에 고무호스 끼우면 끝 밸브를 여니 물이 잘 나온다. 산에서 편의시설을 만들어가려다 보니점점 만능 땜쟁이가 되어 간다. 2025. 9. 19.
화성 융릉과 건릉.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조선의 왕릉 융릉과 건릉을 보다. 2025. 9. 12.화성 융릉과 건릉, 숲 걷다. . . 화성에 보고 싶은 곳이 있었다.조선의 왕릉인 융릉과 건릉 조선의 왕인 정조가 아버지를 모시고본인도 옆에 자리를 잡고 있는 왕릉 통 기회가 오지 않더니화성갈 일이 있었다. 일 본 곳과 멀지 않아 시간 내었다.한적한 곳에 자리잡고 있는 융건릉입장료는 저렴하게 1,000원 입구에 향나무가 멋지게 서있다.역시 향나무는 우리나라 토종 향나무가 멋지다.100년 정도 된 것이라는 데 제실 둘러본다.제실이 민가 사랑채처럼 생겼다. 마당 한쪽에 늙은 개비자나무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담장이 눈에 쏙 들어온다. 융릉으로 향한다.숲길이 너무 좋다.시원시원소나무는 하늘로 쑥쑥 왕릉 규모가 엄청 크다.커다란 숲이다. 자연스러운 숲과 길죽은 자의 영역에.. 2025. 9. 18.
[거제 산타GO] 거제 망산 오르다. 홍포마을 - 망산 왕복 산행 2.3km, 거제산타고 11대 명산 완등 2025. 9. 1.거제산타고 - 홍포마을에서 망산 오르다. . . 이제 거제산타고 마지막으로 향한다.마지막 산으로 망산을 남겨 놓았다. 망산은 가보고 싶은 산이었다.망산에서 바라본 바다가 멋있다길래그런데오늘 날씨가 좋지 않다.하루 종일 비 내린다.그나마 지금은 조금 낳다. 홍포마을 버스 종점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망산까지 1km마지막 산이라 길이도 짧다.비도 그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산길 좋다.야자매트 깔렸다. 약수터 있다.주변이 상록수림이다.모기 엄청 많다.따가운 것을 넘어 아프다.빠르게 올라간다. 능선으로 올라섰다.망산까지 400m마지막을 향해 간다.발걸음 가볍다. 숲길 좋다. 멋진 풍경 보여준다.이 풍경 보고 싶었다. 날씨가 좋았다면 더 좋았을 건데 망산 정상375.6m 망.. 2025. 9. 17.
[거제 산타GO] 거제 가라산 오르다. 가라산 왕복 산행 2.8km 2025. 9. 1.거제산타고 - 거제 제일 높은산 가라산 오르다. . . 노자산과 가라산은 연결되어 있다.그러나능선 타는 산행이 별로다.다시 되돌아오는 길이 정말 힘들다. 노자산 내려와 가라산으로 향한다. 가는 길에 식당이 보여 들어섰다.멍게비빔밥이 먹고 싶다. 멍게비빔밥멍게향 느끼려고 했는 데냉동 멍게가 올려져 있다. 점심식사 하면서 쉬었다 간다. 가라산 등산로 입구탑포리 산 2-68도로 옆에 있다. 정상까지 1.3km바로 산길로 들어선다. 길은 좋다.가파른 비탈에 산길을 내 놓느라길이 구불구불 올라간다. 비가 여전히 내린다.비 맞으며 걷는다. 숲이 사초로 융단처럼 덮혔다. 길이 예쁘다. 주 등산로 만난다.능선길정상까지 200m 남았다. 정상 근처돌담이 있다.옛 건물터 봉수대 있.. 2025. 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