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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산7

순천 조계산, 선암사 출발, 대각암, 비로암 거쳐 천자암봉까지 2020. 8. 2. 순천 조계산 날 흐리다. 오랜만에 조계산 찾는다. 선암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길은 선암사에서 대각암, 비로암 거쳐 장군봉 오른다. 접치, 연산봉, 천자암봉 거쳐 다시 선암사로 돌아온다. 09:24 선암사 매표소 지난다. 관람료가 3천원으로 올랐다. 선암사는 안 들를 건데...... 선암사로 가는 숲길 이 길만 걸어도 관람료 3천원 아깝지 않다. 선돌 2개 서있고 승탑들이 모있는 곳 지난다. 선암사 보물 승선교 계곡을 무지개다리로 건넌다. 다리 사이로 강선루가 보인다. 승선교에서 본 강선루 누각 다리가 계곡에 발을 담그고 있다. 누리장나무가 꽃을 피운다. 09:56 선암사 들르지 않고 대각암으로 오른다. 선암사에서 500m 정도 올라오면 대각암 나온다. 대각국사.. 2020. 8. 7.
늦가을 산행. 아름다운 절 선암사를 품은 조계산 2018. 11. 17. 순천 조계산 선암사 아름다운 절집이 있는 조계산 순천에는 조계산이 있다. 산 이름이 불교적이다. 조계산 아래에는 조계종 3대 사찰인 송광사가 있다. 산 너머에는 또 다른 절집이 있다. 태고종 본산인 선암사다. 절집은 송광사가 크지만 보는 맛은 선암사가 좋다. 우리나라 사찰은 대부분 한국전쟁 때 불탔다. 이민족간 침략전쟁은 그 나라 문화유산을 파괴한다. 그러나 한국전쟁은 동족 간 전쟁이었고, 종교전쟁이 아닌 이념전쟁이었다. 왜 절을 불태웠을까? 그 중 살아남은 절들이 몇 개 있다. 불태우라는 명령을 거부하고 문화유산인 절집을 지킨 군인과 경찰들이 있었다. 그 분들이 있었기에 화엄사, 선운사 등이 옛 모습 그대로 남을 수 있었다. 선암사도 한국전쟁 통에 살아남아 세계문화유산이 되었다.. 2018. 12. 19.
순천 선암사에서 조계산 장군봉 올랐다, 보리밥집으로 2016. 8. 14. 순천 조계산 11:00 선암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2천원 내고 선암사로 들어간다. 선암사까지 걸어가는 길 아름다운 길을 꼽으라면 단연 선암사 가는 길 키큰나무들로 터널을 이룬 길은 여름에도 걷기 좋다. 시원한 물소리 들으며 걷는다. 부도가 승탑으로 바꼈는데 어떻게 불러야 하는 지? 우락부락한 장승이 지키고 있다. 승선교에서 강선루를 바라본다. 이름을 참 잘 지었다. 선녀가 내려오는 누각과 선녀가 올라가는 다리 삼인당 연못에는 노랑어리연이 피었다. 예쁘다. 11:25 작은굴목재로 오른다. 선암사에서 2.3km 예전 돌옷이 낀 승탑이 좋았는데 깔끔하게 단장을 해 놓았다. 작은굴목재로 오르는 길 숲길이 좋다. 여름 무더위에 시원함을 느낀다. 맥문동이 여기저기 피어 있다. 보래색 작은 .. 2016. 8. 18.
[순천] 800살된 곱향나무가 있는 송광사 천자암 조계산에는 송광사와 선암사가 있다. 양 절집에 부속암자도 여럿 있다. 천자암은 송광사 부속암자다. 천자암 가는 길은 송광사에서 오르는 길이 있다. 그리고 송광면 이읍마을에서 차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보통 천자암을 가려면 이읍에서 좁은 도로를 따라 한참을 올라간다. 맞은 편에서 차라도 만나면 고민해야 할 정도의 길이다. 차를 안 만나기를 바라면서.... . . . 천자암 주차장에서 가파른 산길을 200m 정도 오르면 천자암이 나온다. 송광사에서 오려면 3.4km를 걸어와야 한다. 종각이 절집 밖에 있다. 종각에서 내려다본 경치가 좋다. 순천 송광사 천자암 쌍향수(곱향나무) (順天 松廣寺 天子庵 雙香樹(곱향나무)) 천연기념물 제88호 향나무는 우리나라 중부 이남을 비롯해 울릉도와 일본에 분포하고 있다. 강.. 2013. 11. 18.
천자암 쌍향수와 천자암봉 철쭉 순천 조계산을 가운데 두고 큰 절이 두개 있다. 선암사와 송광사. 거기에 암자가 하나 있는데 천자암이다. 송광사에 속한 암자인데 이 암자에는 800년 동안 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향나무 두그루가 있다. 천자암 쌍향수 천연기념물 88호로 지정되어 있다. 번호도 쌍이다. 천자암 쌍향수는 보조국사와 담당국사가 중국에서 들어올 때 송광사가 다와갈 때 쯤 짚고 왔던 지팡이를 이곳에 꼽았는데 그게 싹이나서 자라게 되었다는 황당한 이야기가 전해온다. 그냥 믿으세요 하여튼 이 향나무를 만지면 극락을 간다는 이야기도 있으니 한번 찾아가서 만져 보시라. . . . . . . 천자암 뒤로 산길로 들어서면 아름다운 숲길이 나온다. 두사람이 다정하게 이야기 하면서 걸어갈 수 있는 길이다. 이맘 때쯤 걸어가면 길섶으로 파릇파릇 .. 2012. 5. 1.
곱향나무 두그루가 마치 용처럼 꿈틀대는 천자암 쌍향수 순천 조계산에는 천자암이 있다. 승보사찰 송광사에 부속된 암자다. 천자암 가는 길은 송광사에서 산길을 걸어서 가는 길이 있다. 무려 산길로 3.4km 천자암 가는 또 다른 길이 있다. 이읍마을에서 가는 길이 있다. 국도 15호선이 지나가는 이읍마을은 송광면 소재지에서 조금 더 내려가면 있다. 이읍마을에서 구불구불 차 한대 겨우 지나갈 정도의 시멘트포장길이 있다. 마주오는 차라도 만나면 대략 난감. 천자암을 가는 이유는??? 700년을 살아온 곱향나무 두그루를 보려고 간다. 두그루가 다정하게 서있어서 쌍향수라는 이름을 가졌다. 곱향나무는 이 지역에서 보기 힘든 나문데 왜 이 깊은 산중에서 오랫동안 자리를 지키며 자라고 있었을까? 당연히 옛날 이야기 한토막 정도 나올 법하다. 옛날 아주 오랜 옛날 그래도 시.. 2011. 11. 7.
조계산 오르는 길에 만난 암자, 비로암과 대각암 순천에는 천년 고찰을 품은 조계산(曹溪山, 884m)이 있다. 정상 장군봉을 위시해서 연산봉, 천자암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흐르고, 굴목재에서 장군봉을 지나 접치로 호남정맥이 관통해 간다. 높은 산이 별로 없는 전라남도에서는 높은 산이지만 산세가 완만한 육산으로 많은 사람들이 부담없이 오를 수 있는 산이다. 조계산 오르는 길은 여러 군데가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 곳이 선암사에서 오르는 길이다. 선암사 매표를 하고 산사로 가는 길을 걷는다. 언제 걸어도 아주 편안한 길이다. 계곡을 따라 자연스럽게 구불거리는 길을 따라 걸어 올라간다. 나무장승이 커다란 눈을 부라리며 반겨준다. . . . . 선암사 들르지 않고 대각암 오르는 길로 등산로가 있다. 정상까지 2.7㎞. 길 옆으로 마애불이 커다란 귀를 늘어뜨린 채.. 2011. 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