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산 소나무2 두타산 오르는 길에서 만난 소나무 2015.6.21. 천은사에서 두타산 오르는 길 쉰움산 못 미쳐 아름다운 소나무를 만나다. 껍질이 쩍쩍 갈라진 소나무 반듯하게 하늘로 자란 소나무 붉은 피부를 자랑하는 소나무 넓은 팔을 가진 소나무 그리고 안개와 어울리 소나무 . . . 2015.6.21. 두타산 오르는 길에서 만난 소나무 2015. 7. 2. 무릉계곡을 끼고 있는 두타산과 청옥산 2015.6.21. 06:50 천은사에서 산길로 접어들다. 강원도 삼척을 넘어가면서 머리가 어지럽다. 구불구불 흔들린 길은 밤새 달려온 피로가 한꺼번에 몰려온다. 전날 가뭄을 해소하는 단비가 내려 안개가 자욱하다. 천은사에 도착한다. 천은사는 고려 말 이규보선생이 머물면서 를 저술한 곳이란다. 역사가 깊은 절인데 반해 너무 깊숙한 곳에 자리 잡은 느낌이 든다. 산길은 밟아 올라간다. 오늘 산행코스는 쉰움산으로 올라서 투타산과 청옥산을 지나 무릉계곡으로 내려서는 약 16km 산길이다. 계곡을 몇 번 건넌다. 아침이라 상쾌한 기분이다. 산은 안개에 쌓였다. 커다란 소나무를 만난다. 반듯한 소나무가 너무 멋지다. 한참 넋을 놓고 보고 간다. 역시 소나무는 강원도 소나무야. 안개가 자욱한 산길은 신선이 사는 듯.. 2015. 7.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