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섬진강
저 다리를 건너면 경상도가 되었다가 전라도가 되기도 한다.
사실 전라도 광양과 경상도 하동은 하나의 생활구역이었다.
예전부터 강을 이웃하며 사이 좋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엇다.
누가 만들었나 경상도와 전라도
하동 송림에서 내려본 섬진강
모래를 밟으로 강변으로 내려간다.
사각사각 밟히는 모래가 좋다.
그러나
황량하다.
모래에는 살아가는 생물들이 제한적이다.
물새들의 발자국
생명의 자유를 느낀다.
누가 마시고 버렸나.
맥주가 마시고 싶다.
모래톱
모래톱이야기
재첩 조개
알멩이는 없는 껍데기다.
물새들이 쉬고 있다.
사람들은 잠깐 다녀가는 곳
물새들은 쉬었다 가는 곳
생명들은 다시 봄을 준비하는 곳
.
.
.
2012.2.2. 하동 섬진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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