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3. 31.
진달래
길이 없는 곳에도 진달래는 핀다.
온 산에 진달래가 핀다.
햇살 좋은 곳이면 어디든
숲
진달래는 사람 크기다.
걸어가는 사람 눈 높이에 꽃이 핀다.
꽃길을 걷는다.
붉은 빛에 몽롱해진다.
꽃길
꿈속을 걷는 기분
햇살에 반짝이는 꽃길
붉은 빛인지 분홍 빛인지
눈이 부시다.
마음도 부시다.
진달래가 피는 봄
진달래가 피어서 봄이 요란하다.
꽃들이 호들갑스럽다.
나도 들썩들썩
마음만......
그래서 봄이 좋다.
.
.
.
2018. 3. 31. 여수 진달래 꽃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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