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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즐긴 이야기

강에서 나오는 강굴, 벚꽃 필 때 먹는다고 해서 벚굴

by 솔이끼 2015. 3. 18.

 

 

2015.3.15.

광양 망덕

벚굴구이를 판다는 광고물이 즐비하다.

 

벚굴

맛이 궁금하다.

 

 

 

 

벚굴은 강굴의 다른 말이다.

굴은 바다에서 나는데

섬진강에서 나는 굴이 있다.

그래서 강굴이다.

강에서 난다고 해서 강굴

 

그런데 벚꽃이 필 때 나온다고 해서 벚굴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강굴은 일반 굴보다 크다.

큰 것은 손바닥 만하다.

 

 

 

 

벚굴(강굴)은 강에서 난다고 해서 구워 먹어야 한단다.

예전에 생으로 먹었었는데...

 

 

 

 

2인분 주문하니 벚굴을 열개 불판에 올려 놓는다.

가격은 4만원

그럼 한개 당 4천원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꽤 비싼 굴이다.

 

 

 

 

아주머니가 손수 까 주신다.

 

 

 

 

굴이 익어간다.

 

 

 

 

굴 끝이 살짝 말라갈 정도면 먹어도 된다.

 

 

 

 

초장에 찍어 먹는다.

 

맛은?

 

바다 굴보다 향은 적다.

담백하다.

그리고 크다는 느낌.

씹히는 느낌은 좋다.

 

 

 

 

 

 

 

굴죽을 시킨다.

추가로

1인분에 5천원

2인 이상이다.

 

벚굴구이 먹는데 2인 기준 5만원

먹는 것에 비하면 비싼 음식이다.

그래도 철 따라 먹는 음식으로 생각하고 맛있게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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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3.15. 광양 망덕포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