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 26.
대전 이응노미슬관
대전 갈 일이 있었다.
고암 이응노 미술관을 찾았다.
군상을 보고 싶었다.
소장품 특별전
1.18.-3.24.
이응노미술관 건물도 예술이다.
담백하면서 화려한 멋
전시실로 들어선다.
첫 눈에 들어온 "군상"
群像
벽면을 다 채운 그림
"군상"
군상을 들여다본다.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다.
왜?
모른다.
그림 속 군상들은 용수철처럼 튀어 오른다.
이응로(李應魯) 1904. 2. 27.~1989. 1. 10.
충남 홍성에서 태어난 프랑스 화가.
한국전쟁 때 월북한 아들 관계로 베를린에서
북한 공작원과 만난 것이 반공법에 위반되어
1967년 무기징역을 선고받음.
1969년에 특별 사면으로 풀려나 파리로 돌아감.
1977년에 한 번 더 곤욕을 치른 후.
1983년 프랑스에 귀화.
군상
한 사람이 움직이면 함께 움직이는 군중
그러나 군중은 아니다.
군상
군상
군상
"자화상"이라는 작품이다.
각각 다른 그림이다.
이응노 화백의 초기 작품들
아주 순수한 대나무
사군자 하나인 대
바르게 서지 않았다.
그래서 더 매력적이다.
대는 반듯하다는 관념을 부셔버린 그림이다.
연꽃 그림
구성
릴리프 기법으로 그린 작품
로비에는 기념품 판매점이 있다.
그냥 나가기 아쉬워
머그컵 하나 샀다.
.
.
.
길 위에 서 있을 때
2019. 1. 26. 대전 이응노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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