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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공연, 박물관

고암 이응노 미술관. 군상을 보다.

by 솔이끼 2019. 1. 30.

 

2019. 1. 26.

대전 이응노미슬관

 

대전 갈 일이 있었다.

고암 이응노 미술관을 찾았다.

 

군상을 보고 싶었다.

 

 

 

 

소장품 특별전

1.18.-3.24.

 

 

 

 

이응노미술관 건물도 예술이다.

담백하면서 화려한 멋

 

 

 

 

 

 

 

 

 

 

 

 

 

 

 

 

전시실로 들어선다.

 

 

 

 

첫 눈에 들어온 "군상"

 

 

 

 

群像

 

 

 

 

벽면을 다 채운 그림

"군상"

 

군상을 들여다본다.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다.

왜?

모른다.

 

그림 속 군상들은 용수철처럼 튀어 오른다.

 

 

 

 

이응로(李應魯) 1904. 2. 27.~1989. 1. 10.

충남 홍성에서 태어난 프랑스 화가.

 

한국전쟁 때 월북한 아들 관계로 베를린에서

북한 공작원과 만난 것이 반공법에 위반되어

1967년 무기징역을 선고받음.

 

1969년에 특별 사면으로 풀려나 파리로 돌아감.

1977년에 한 번 더 곤욕을 치른 후.

1983년 프랑스에 귀화.

 

 

 

 

군상

한 사람이 움직이면 함께 움직이는 군중

그러나 군중은 아니다.

 

 

 

 

 

 

 

군상

군상

군상

 

 

 

 

 

 

 

 

 

 

 

 

 

 

 

 

 

 

 

"자화상"이라는 작품이다.

각각 다른 그림이다.

 

 

 

 

 

 

 

이응노 화백의 초기 작품들

 

 

 

 

아주 순수한 대나무

 

 

 

 

사군자 하나인 대

바르게 서지 않았다.

그래서 더 매력적이다.

대는 반듯하다는 관념을 부셔버린 그림이다.

 

 

 

 

연꽃 그림

 

 

 

 

구성

 

 

 

 

 

 

 

릴리프 기법으로 그린 작품

 

 

 

 

 

 

 

 

 

 

 

 

 

 

 

 

로비에는 기념품 판매점이 있다.

그냥 나가기 아쉬워

머그컵 하나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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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 서 있을 때

 

2019. 1. 26. 대전 이응노 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