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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개장터3

둘러보는 것 만으로도 흥겨운 화개장터 2015.6.13. 하동 화개장터 지리산 맑은 물이 흘러 내려와서 섬진강과 만나는 곳에 자리한 화개 그곳에 5일마다 장이 섰다. 그래서 화개장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화개장터는 큰 장이 아니다. 말로는 해방전까지만해도 우리나라 5대 시장 중 하나라고 하지만 그 정도는 아니다. 여기에 조그만 의문??? 그 유명한 소설 박경리의 에서는 악양에서 장을 보러 갈 때 하동으로 간다. 의 시대배경은 동학혁명이 실패한 후인 1890년대 후반부터 시작한다. 하동보다 가깝고 큰 장이었다면, 화개로 가지 않았던 이유는??? 하지만 지역적인 여건은 고려해 볼 만하다. 화개장은 3개 군이 붙어 있는 곳에 장이 선다. 구례와 하동, 그리고 광양 사람들이 물건을 가져와서 사고 팔았다. 지리산 자락에 있어 산나물이 풍부하고 섬진강 .. 2015. 6. 29.
하동 매실참숯떡갈비 먹고 화개장터 구경하기 하동에서 먹은 떡갈비 하동 읍내에서 섬진강변에 있는 매실참숯떡갈비 집을 찾아갔다. 하동떡갈비는 떡갈비와 함께 다양한 해산물이 나온다. 1인분 20,000원 생선구이, 멸치쌈, 재첩회무침, 김국 등등 재첩회무침 멸치쌈 . . . 점심을 먹고 화개장터에 갔다. 박경리 토지길도 있다. 화개장터는 한산하다. 겨울을 타는가 보다. 겨울에는 대장간이 최고 불을 때고 있다. 보는 것 만으로도 따뜻 영화 를 촬영했다는 곳이라고 알려준다. 화개장터는 김동리 소설 의 무대다. . . . 2013.12.28. 하동에서.... 2014. 1. 23.
연인들이 걷기에 좋은 하동 쌍계사 십리 벚꽃길 벚꽃이 필 때가 온다. 봄을 기다리는 건 벚꽃이 피는 걸 기다리는 지도 모른다. 벚꽃이 피면 봄이 화사해지기 시작한다. 이맘 때면 가만 있질 못한다. 어디든 가야 한다. 어디로 찾아갈까? 당연히 벚꽃이 빨리피는 남도로... 그 중 한곳이 화개장터가 있는 하동이다. 조영남이 라는 노래를 불러 오랫동안 풀어 먹었는데. 사실 가보면 생각만큼 그렇게 큰 곳이 아니다. 그나마도 옛날 화개장터는 비석만 커다랗게 세워놓고 관광객을 위해 넓은 곳에 새롭게 조성을 해 놓았다. 화개장터를 이야기하는 것은 벚꽃길이 이곳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화개라는 지명도 꽃이 핀다는 말이니 이렇게 잘 맞아 떨어지는 지명이 어디 있을까? 화개의 꽃길은 로 알려져 있다. 화개에서 쌍계사 까지 걸어가는 4km 정도의 길. 마치 꿈길과도 같은.. 2012.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