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참치1 추자도. 싱싱한 삼치회 먹고, 올레길 따라 나바론하늘길 걷다. 2018. 9. 8. 추자도 가는 바다, 울렁울렁 제주항 여객선터미널. 08:50 도착. 추자도행 여객선을 기다린다. 제주에서 추자도로 운행하는 여객선은 해남 우수영 가는 배와 완도 가는 배가 하루 1왕복씩 하면서 들른다. 09:30 우수영 가는 여객선을 기다린다. 대합실 승객들은 대부분 관광객이다. 나도 마찬가지. 가보지 않은 섬을 간다는 설렘으로 추자도를 선택했다. 개찰을 하고 부두로 나간다. 제주항의 허전한 풍경 속을 걸어간다. 한 곳으로만 향하는 분주한 사람들 속에서 적막감이 밀려온다. 말없이 걸어간다. 추자도 가는 배는 364톤의 ‘퀸스타2호’다. 추자도까지 1시간 10분이나 걸린단다. 좌석을 찾아 앉는다. 창밖을 보니 바깥세상과 단절된 고립감이 밀려온다. 섬. 가기도 전에 외로움이 피부로 밀려.. 2018. 9.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