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령포 단종 유배지1 단종의 한과 푸른 소나무가 어울린 영월 청령포 2016. 9. 23. 단종의 한이 서린 영월 청령포 육지 속의 섬 청령포로 들어간다. 청령포는 남쪽은 바위절벽으로 막혀 있고 삼면은 남한강 상류인 서강(西江)이 흐르고 있어 배를 이용하지 않으면 들어가고 나가는 것이 어렵다. 청령포는 명승 제50호로 변경되었다. 청령포에 내리면 이렇게 멋진 소나무 숲을 만난다. 청령포(淸泠浦)라는 이름 자체가 애절함이 묻어난다. 소나무는 그런 사연을 아는지 모르는지 높고 푸르기만 하다. 청령포에는 단종 유배지가 있다. 1457년(세조 3) 세조(世祖)에 의하여 노산군(魯山君)으로 강봉된 단종이 유배되었던 곳으로, 그 해 여름 홍수로 서강이 범람하여 처소를 영월 객사인 관풍헌(觀風軒)으로 옮기기까지 머물렀던 곳이다. 보통 단종이 죽은 곳으로 알고 있는데 잠깐 머물렀던 곳.. 2016. 10.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