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창덕궁2

창덕궁 시크릿가든, 비원이라 불리는 왕들의 정원을 걷다 2023. 6. 21. 창덕궁 후원 속으로 * * * * * * 창덕궁 후원 아주 오래 전 고궁방문을 신청해 주합루와 연경당 등을 본 적이 있다. 그리고 오랜동안 잊고 있었다. 한번 다시 가고 싶었다. 서울 가기가 쉽지 않았다. 성정각과 승화루 사이로 난 길을 따라간다. 시크릿가든 왕들이 숨겨놓은 정원으로 가는 길 예전에는 이런 길이 아니었겠지만 지금은 궁궐 관리 차량도 들어다녀야 하고 해서 포장된 길이 되었다. * * * * * * 포장도로를 따라 넘어오니 갑자기 훅 들어오는 풍경 부용지와 주합루다. 부용지는 네모난 연못에 둥근 섬을 만들어 놓은 전형적인 천원지방(天圓地方) 형태다 하늘은 둥글고 땅은 모나다. 부용지에는 연꽃이 있고 부용정이 두 다리를 담그고 있다. 부용정은 원래 숙종 33년(1707).. 2023. 7. 10.
창덕궁 인정전과 낙선재를 보다. 2023. 6. 21. 창덕궁 속으로 * * * * * * 서울 오면 창덕궁을 구경가곤 했다. 여러번 왔어도 제대로 보지 못한 것 같다. 궁이라는 게 넓다보니 매번 둘러보고만 간다. 오늘은 좀 더 깊이 들어가 보자. 돈화문 들어서면 넓은 광장같은 느낌 한 편으로 회화나무들이 도열하고 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오래된 나무란다. 세월을 버틴다는 게 많이 힘들었나보다. 돈화문을 지나 오른쪽으로 꺽어가면 진선문이 나온다. 진선문을 지나면 대로가 나온다. 정전인 인정전은 왼편으로 다시 꺽어들어가야 한다. 경복궁은 정전인 근정전까지 길이 일직선으로 이어지는데 창덕궁은 정전인 인정전까지 두번을 90도로 꺽어가야 한다. 이유는 건물이나 문들이 한번에 다 완성된 것이 아니고 나중에 추가로 지어지면서 이런 형태가 되었다.. 2023.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