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차밭2

하동 차시배지 차밭과 한국최고차나무 차밭으로 하동도 유명하다. 우리나라 최초의 차 재배를 했다는 곳으로 하동 쌍계사 일원을 꼽는다. 신라시대 당나라에 간 김대렴이 차 씨를 가져 와서 이곳에 심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하동군에서는 차시배지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차시배지는 경상남도 기념물 제61호로 지정되어 있다.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장소다. 차 시배지에는 고산선사께서 차마심을 칭송한 스무가지 글을 조형물과 함께 써 놓았다. 산책로를 따라가면서 차를 예찬한 글을 볼 수 있다. 차 밭에서 내려보면 화개천을 사이에 두고 십리벚꽃길이 이어진다. . . . 한국 최고차나무를 찾아 도심다원으로 향한다. 차시배지에 한국최고차나무가 있을 줄 알았는데... 없다. 도심다원은 차시비재에서 1km 정도 떨어져 있다. 도심다원으로 올라가는 길은 단정하게 정.. 2014. 1. 23.
율포해변에서 보성 차밭을 따라 봇재까지 걸어간 길 보성 율포해변에서 차밭까지 걸어가는 길이 있다. 다향길이라고도 하고, 차향소리길이라고도 하고... 하도 길이 많아서 이제는 길이라는 의미도 없다. 그냥 걸으면 길이 된다. 율포해변에서 차밭까지 걸어가보고 싶었다. 율포해변까지 군내버스가 자주 다녀 이동하기도 쉽다. 버스를 타고 율포해변까지 간다. 율포해변을 따라 걸어나온다. 회천면은 관광지로 횟집들이 많다. 전국 유일의 녹차해수탕이 있다. 시간 되면 목욕하고 가는 것도 좋다. 다향길을 알려주는 이정표다. 해변풍광이 좋다. 다향길에서 벗어나 농로로 들어선다. 감국이 예쁘게 피었다. 추수가 끝난 논에는 파를 심어 놓았다. 녹색으로 물든 들판이 아름답다. 고개를 넘어 마을을 지나간다. 도강마을 판소리 보성소리로 유명한 정응민예적비를 찾아간다. 집 뒤로 돌아가면.. 2012.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