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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꽃3

봄 햇살에 반짝이는 진달래 꽃길 2018. 3. 31. 진달래 길이 없는 곳에도 진달래는 핀다. 온 산에 진달래가 핀다. 햇살 좋은 곳이면 어디든 숲 진달래는 사람 크기다. 걸어가는 사람 눈 높이에 꽃이 핀다. 꽃길을 걷는다. 붉은 빛에 몽롱해진다. 꽃길 꿈속을 걷는 기분 햇살에 반짝이는 꽃길 붉은 빛인지 분홍 빛인지 눈이 부시다. 마음도 부시다. 진달래가 피는 봄 진달래가 피어서 봄이 요란하다. 꽃들이 호들갑스럽다. 나도 들썩들썩 마음만...... 그래서 봄이 좋다. . . . 2018. 3. 31. 여수 진달래 꽃길 2018. 4. 5.
여수 영취산 진달래꽃 풍경 2016. 4. 9. 길 위에 서 있을 때 여수 영취산 진달래 축제는 끝났다. 올해는 4.1.~4.3.까지다. 축제기간 오지 못한 게 아쉽지만 진달래 붉은 꽃을 보러 간다. 영취산 오르는 등산로는 많다. 대표적인 곳이 흥국사였다. 가장 가까운 곳으로 상암초등학교에서 오르기도 한다. 나는 매년 오르는 원상암마을에서 가마봉으로 오른다. 숲 봄 햇살을 받는 나무잎들이 싱그럽다. 몽환적이다. 봄 햇살에 어지럽다. 숲을 벗어나면 진달래꽃 장관이 펼쳐진다. 그러나 늦었다. 꽃은 지고 있다. 그래도 붉은 빛은 살아있다. 가마봉 오르는 길 장관이다. 아쉬움이 남는다. 잠깐 쉬어간다. 예전에 폐막사가 있었는데 철거하였다. 허전하다. 나름 이정표였는데... "나를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진달래꽃 떨어진 꽃길을 걷는다. 마음.. 2016. 4. 12.
진달래꽃이 붉으면 슬퍼 보인다. 2015.3.28. 백야도 따뜻한 봄햇살 맞으로 산으로 오른다. 산길에는 진달래가 붉게 피었다. 산 자락에 핀 진달래는 봄처녀 같다. 연한 분홍빛이 아름다운 아가씨의 맑은 웃음처럼 예쁘다. 진달래는 거친 바위틈에서 꽃을 피운다. 유난히 붉어 보인다. 억척스럽게 보이는 산골 아가씨다. 풋풋하고 건강하다. 벼랑에 붙어서 피는 진달래 아름다운 꽃이 슬프게 보이기도 한다. 김소월 시인이 노래하지 않았더라도 사랑이 떠나간 자리에 나홀로 피어 있는 꽃이 아니더라도 슬프다. . . . 2015.3.28. 여수 백야도... 2015.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