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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포2

금오도 비렁길 3코스 매봉 전망대와 1코스 미역널방 전망대 금오도 비렁길은 5코스까지 있다. 보통 1-2코스, 3-5코스로 나눠서 걷는다. 그 중심에 직포가 있다. 직포로 바로 가는 배는 백야도에서 출발한다. 여객선을 타고 직포로 향한다. 어선들이 뱃길 사이로 열심히 다닌다. 함구미를 지나면 비렁길을 바다에서 보면서 갈 수 있다. 비렁길 걸어서만 아름다움을 보는 게 아니고 바다에서도 볼 수 있다. 멋진 바위 풍경이다. 수천년을 파도와 싸워서 만들어낸 몸매다. 1시간 정도를 달려 직포에 도착한다. . . . 여객선은 떠나가고 비렁길 3코스로 들어선다. 동백나무 숲길을 걷는다. 걷다가 바위 위에도 선다. 발 아래로는 바다다. 아찔하다. 숲길을 걷는다. 가파르게 오르기도 한다. 매봉전망대. 비렁길 중 가장 아름답다는 곳이다. 전망대가 있는 곳에서는 바다와 어우러진 섬.. 2014. 5. 26.
해안 벼랑을 따라 걸어가는 금오도 비렁길 여수에서 배를 타고 1시간 반정도 가면 금오도가 있다. 그 섬은 옛날부터 소나무가 많아 나라에서 봉산(封山)으로 지정했을 정도였다. 그러다 사람들이 하나 둘씩 섬에 들어와 살기 시작하더니.... 금오도는 큰 섬이다. 우리나라 섬 크기 순으로 21번째다. 그 섬에 재작년부터 길을 만들기 시작했다. 해안 벼랑을 따라 만들어진 비렁길이다. '비렁'은 이 지역 말로 벼랑이라는 말이다. 여수에서 9시 40분 배가 함구미마을로 바로 간다. 비렁길은 함구미마을에서 시작한다. 배가 함구미마을로 들어서면 기분이 설렌다. 섬이라는 게 뭔지??? . . 마을을 지나 비렁길로 들어선다. 섬마을 풍경이 그대로 살아있다. 사람 살아가는 풍경... . . 비렁길은 정말 비렁을 만난다. 마을 사람들이 농사지러 다니던 부드러운 길 끝.. 2012.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