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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입암산2

장성 입암산과 남창계곡. 여름 계곡산행으로 최고! 2016. 7. 10. 장성 입암산 여름 계곡을 끼고 산행할 곳을 찾다가 남창계곡이 있는 입암산이 생각났다. 지난 가을 너무 좋았는데... 입구부터 계곡이 양쪽으로 흘러서 모인다. 입암산 기슭에 위치한 남창계곡은 산성골, 은선동, 반석동, 하곡동, 자하동, 내인골 등 여섯갈래 계곡으로 이루어져 있어 그 길이가 십여리에 이른다. 계곡 곳곳마다 크고 작은 폭포와 기암괴석이 늘어서 있는 모습은 마치 선계에 들어선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온갖 새소리가 그침이 없는 울창한 수목과 산천어의 작은 놀림까지 들여다 보이는 수정처럼 맑은 계곡물과 계곡을 따라 지루하지 않게 이어지는 오솔길은 남창계곡이 자랑하는 가장 빼어난 멋이다. 오늘 산행코스는 주차장→은선동삼거리→산성골→입암산성(남문)→갓바위→은선골→은선동삼거리.. 2016. 7. 13.
가을 들꽃이 활짝 핀 장성 입암산 2015.9.19. 장성 입암산으로 간다. 입암산은 내장산국립공원에 있는 산이다. 내장산국립공원은 내장산과 백양사가 있는 백암산, 그리고 남창계곡이 있는 입암산이 있다. 내장사와 백양사이 워낙 유명해서 입암산은 아는 사람만 찾아온다. 입암산은 뭐가 유명하냐구? 산 위에 물이 흐르는 산성이 있고, 입암산 정상에 서면 시원한 들판이 내려다보인다. 말 그대로 시원한 산이다. 입암산 산행은 원점회귀형이다. 남창계곡 입구인 남창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하여 은선동삼거리까지 완만한 산길을 걸어간다. 그리고 산성골과 은선골을 선택해서 오른다. 어느쪽으로 올르는게 좋냐고? 산성길을 권하고 싶다. 입암산성을 가로지르는 습지에 들꽃이 가득 피어 있기 때문이다. 한바퀴 돌아오는 데 9.5km다. 시간은 넉넉잡아서 4시간 정도. .. 2015. 1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