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암사1 [광양] 천년 동백숲 옥룡사지 매화가 피는 철이면 광양에는 동백도 핀다. 천년 전에 조성되었다는 동백숲이 있다. 옥룡사지다. 옥룡사는 신라말 도선국사가 35년 동안 머물렀던 절이다. 도선국사의 호는 옥룡자이다. 옥룡사지는 백운산 자락에 백계산이 있고 그 아래에 자리를 잡았다. 도선국사는 이곳에 절을 짓고 주변의 땅기운을 보강하기 위해 동백나무를 심었단다. 도선국사가 머물던 시기가 864-898년 사이니 동백숲이 조성된 시기는 천년이 훨씬 넘었다. 그렇다고 지금 주변에 있는 동백나무가 천년을 살았다는 건 아니다. 천년 전 나무는 씨았을 남기고 그 씨앗이 싹터서 천년 전 동백나무의 자리를 차지하기를 여러차례 그러다 옥룡사는 조선 말 1878년 화재로 불에 탔다. 그리고 동백나무만 절터 주변에 남아있다. 옥룡사지로 바로 가지 않고 선의길로.. 2014. 4.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