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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여행3

안동여행, 서원건물 신의 한수가 엿보인 안동 병산서원 2017. 8. 5. 병산서원 가는 길 비포장도로로 들어선다. 아직도 이런 길이? 먼지 풀풀 날린다. 그렇게 한참을 들어간다. 주차를 하고 걸어간다. 주민들이 더 이상 차가 들어오지 못하게 막았다. 옆으로 천이 흐른다. 낙동강? 병산서원이 나타난다. 배롱나무 붉다. 안동 병산서원(安東 屛山書院)은 사적 제260호다. 서애(西厓) 유성룡(柳成龍)의 학문과 업적을 기리기 위한 서원이다. 낙동강 상류가 굽이치는 곳에 화산(花山)을 등지고 자리 잡았다. 원래 풍악서당(豊岳書堂)으로 풍산 유씨의 교육기관 이었는데, 유성룡이 선조 5년(1572)에 이곳으로 옮겼다. 유성룡(1542~1607)은 도학·글씨·문장·덕행으로 이름을 날렸을 뿐만 아니라, 임진왜란 때에도 성곽 수축·화기제작을 비롯하여 군비확충에 힘써 많은 .. 2017. 8. 24.
안동 여행, 임청각과 법흥사지 7층 전탑 2017. 8. 5. 안동 임청각 날이 덥다. 안동에 와서 꼭 가보고 싶은 곳이 있다. 임청각과 7층전탑이 있는 곳 8월 초 한여름 햇살이 쏟아지고 있었다. 임청각으로 가는 길은 철길 옆이다. 큰 저택 일부를 헐어내고 철길을 놓았다는 중앙선이다. 대문에는 '국무령 이상룡 생가'라는 문패를 달았다. 임청각은 보수중이다. 아쉽다. 어지러운 공사장을 비집고 들어가 옛 흔적을 더듬어볼 여유가 없다. 배롱나무는 역시 여름이 제철이다. 햇살이 거셀수록 더욱 붉어진다. 서까래와 지붕이 개량되고 있다. 임청각 별당인 군자정이다. 보물 제182호다. 엿못이 운치있다. 난간에 기대어 바라보면 좋았을 것을...... 안동 임청각(安東 臨淸閣)은 형조좌랑(刑曹佐郞)을 지낸 바 있는 이명이 1515년(중종 10)에 건립한 주택.. 2017. 8. 24.
숙소를 정하지 않고 떠난 여행, 7번 국도 따라 가다 안동까지 어디로 떠날까? 8월 첫 주 여름 가장 무더운 시기 사람들은 무슨 이유로인지 휴가를 떠난다. 그리고 나도 휴가를 떠난다. (2017.8.3.~8.5.) 휴가는 즐겁지만 준비는 힘들다. 어떻게 보낼 것인지? 먹을 것은? 잘 곳은? 볼거리는? 즐거운 휴가의 속살은 끊임없이 선택을 해야하는 갈등의 연속이다. 누군가 멋진 프로그램을 구성해서 패키지로 돌려주면 좋겠지만 개인휴가를?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과 변화를 위한 휴가를 패키지로? 그건 아니다. 그래 생각 없이 떠나자 잘 곳을 정하지 않고 떠나기 잘 곳이 정해지지 않는 여행은 목적지가 없다는 것이다. 목적지 없는 여행 멋지지 않는가? 목적지가 없더라도 가고 싶은 곳은 정해야 하지 않을까? 우리나라 가장 가고 싶은 곳은 제주돈데 미리 준비가 되지 않으면 가기에 .. 2017. 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