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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향수2

천자암 쌍향수와 천자암봉 철쭉 순천 조계산을 가운데 두고 큰 절이 두개 있다. 선암사와 송광사. 거기에 암자가 하나 있는데 천자암이다. 송광사에 속한 암자인데 이 암자에는 800년 동안 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향나무 두그루가 있다. 천자암 쌍향수 천연기념물 88호로 지정되어 있다. 번호도 쌍이다. 천자암 쌍향수는 보조국사와 담당국사가 중국에서 들어올 때 송광사가 다와갈 때 쯤 짚고 왔던 지팡이를 이곳에 꼽았는데 그게 싹이나서 자라게 되었다는 황당한 이야기가 전해온다. 그냥 믿으세요 하여튼 이 향나무를 만지면 극락을 간다는 이야기도 있으니 한번 찾아가서 만져 보시라. . . . . . . 천자암 뒤로 산길로 들어서면 아름다운 숲길이 나온다. 두사람이 다정하게 이야기 하면서 걸어갈 수 있는 길이다. 이맘 때쯤 걸어가면 길섶으로 파릇파릇 .. 2012. 5. 1.
곱향나무 두그루가 마치 용처럼 꿈틀대는 천자암 쌍향수 순천 조계산에는 천자암이 있다. 승보사찰 송광사에 부속된 암자다. 천자암 가는 길은 송광사에서 산길을 걸어서 가는 길이 있다. 무려 산길로 3.4km 천자암 가는 또 다른 길이 있다. 이읍마을에서 가는 길이 있다. 국도 15호선이 지나가는 이읍마을은 송광면 소재지에서 조금 더 내려가면 있다. 이읍마을에서 구불구불 차 한대 겨우 지나갈 정도의 시멘트포장길이 있다. 마주오는 차라도 만나면 대략 난감. 천자암을 가는 이유는??? 700년을 살아온 곱향나무 두그루를 보려고 간다. 두그루가 다정하게 서있어서 쌍향수라는 이름을 가졌다. 곱향나무는 이 지역에서 보기 힘든 나문데 왜 이 깊은 산중에서 오랫동안 자리를 지키며 자라고 있었을까? 당연히 옛날 이야기 한토막 정도 나올 법하다. 옛날 아주 오랜 옛날 그래도 시.. 2011.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