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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폭포2

겨울 지리산, 수락폭포에서 만복대, 상위마을로 내려오다. 2020. 2. 16. 지리산 만복대 눈이 내렸다. 산행시작을 수락폭포에서 했다. 수락폭포는 웅장하다. 산행코스는 구례 수락폭포 - 영제봉 - 다름재 - 만복대 - 묘봉치 - 상위마을 도로 한번 건너고, 밤나무 밭 지나고, 능선으로 올라선다. 소나무 숲이 장관이다. 홍송 수피가 멋지다. 솔재 날이 흐리더니 기어이 눈이 내린다. 눈꽃이 멋지게 피었다. 영제봉 1,048.3m 만복대에서 견두산으로 이어지는 견두지맥 흑백 사진 속 풍경으로 들어간다. 눈꽃은 더욱 하얗게 빛난다. 나무는 검은 빛을 더한다. 만복대 오르는 길 바람과 눈이 만들어낸 작품 만복대 정상에 선다. 바람 엄청 분다. 묘봉치에서 상위마을로 내려오는 길 함박눈이 내린다. 바람이 없는 계곡 사위는 조용 눈내리는 소리마저 들리지 않는다. 상위마을.. 2020. 3. 18.
[구례] 수락폭포에서 시작한 영제봉 산행 2013.8.18. 여름이 마지막 열정을 불사르고 있을 때 수락폭포로 향했다. 산악회를 따라나선 길 수락폭포에서 솔봉과 영제봉을 돌아 다시 수락폭포로 돌아오는 산행을 한단다. 산행 들머리는 폭포수가 쏟아지는 수락폭포다. 폭포가 장관이다. 이런 폭포를 뒤로하고 산길로 올라선다. 아! 뜨겁다. 산길은 등산객들로 줄을 이어간다. 숲은 햇살을 가려 시원한 듯 하면서도 답답하다. 한여름에 산행이라니.... 그래도 산이 좋다. 솔봉에 올라섰다. 해발 800.4m 솔봉에서 내려서더니 다시 가파른 산길로 오른다. 엄청 가파르다. 경사가 50도는 넘어보인다. 꽃도 아닌 것이 꽃보다 아름답다. 뒤로 돌아본 솔봉이다. 견두지맥이 흐른다. 오늘 산행의 최고점 영제봉이다. 영제봉은 지리산 서북능선으로 만복대에서 흘러내려온 산이.. 2013.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