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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삼재4

지리산 노고단에 올라보라. 산너울이 춤을 춘다. 2015.11.1. 지리산 노고단 노고단 가는 길 노고단으로 오르는 길은 화엄사에서 오르는 길이 있다. 그리고 성삼재(1,102m)에서 오르는 길도 있다. 성삼재까지는 차가 올라간다. 성삼재로 향한다. 성삼재로 이어진 길은 861번 지방도로다. 그런데 천은사에서 길을 막고 공원 관람료를 받는다. 1,600원이다. “산에 갈 건데 안 깎아줘요?” 사람 수를 계산해서 금액만 말한다. 이 길을 지날 때마다 느끼는 억울함이다. 천은사는 가지도 않는데. 산길은 구불구불 한참을 올라간다. 단풍은 아직 들지 않았다. 그러나 위로 올라가니 나뭇잎들은 떨어져 앙상한 나무들이 보인다. 높이를 실감한다. 시암재를 지나고 구불구불 돌아가니 차들이 멈춰 선다. 노고단을 오르려는 사람들이 많구나 생각했는데. 정말 많이 왔나보다... 2015. 11. 4.
지리산 종주. 성삼재에서 중산리까지 성삼재에서 중산리까지 35km. 몇 시간에 걸어갈 수 있을까? 9월 6일 추석을 앞두고 산행을 준비했다. 지리능선 종주. 성삼재에서 출발하여 천왕봉 올랐다가 중산리로 내려오는 35km 정도의 종주길이다. 빠른 사람들은 13시간 정도 걸린단다. 내가 산을 타는 정도는 보통이니 15시간 정도로 잡았다. 지리능선 당일 종주는 쉽지 않다. 산을 완주하려면 시간 배분을 잘 해야 한다. 구간구간 산행속도와 시간을 안배해서 지치지 않게 걸어야 한다. 성삼재에서 3시에 출발하면 연하천대피소까지는 못해도 7시까지 도착하기로 계획을 잡았다. 세석에는 12시까지, 그리고 천왕봉에는 늦어도 오후 3시까지 도착해야 한다. 별빛을 받으며 걸어가는 지리능선 길 지리산 성삼재. 등산객들이 하나 둘 모여든다. 새벽 3시. 지리능선 당.. 2014. 11. 12.
성삼재에서 노고단 오르는 길 2013.10.28. 지리산 노고단 오르는 길 가을이 빨리오는 산 성삼재에서 노고단으로 향한다. 길은 차가 다닐 수 있을 정도로 넓다. . . . 맑은 하늘 거제수나무 무넹기 일제시대 때 구례 토지 쪽에 물을 대기 위해 물길 방향을 바꾸었다는 이야기가 있는 곳 물은 산을 넘지 못한다는데.. 인위적으로 산을 넘게 만든 곳 노린재나무??? 노고단대피소 노고단고개 노고단 돌아내려오는 길 . . . 2013.10.28. 지리산 노고단 2013. 11. 21.
지리산 만복대 - 정령치에서 성삼재까지 10.27. 가을 비가 내린다. 남원 육모정을 지나 지리산 정령치로 향한다. 정령치는 옛 마한국의 전설이 흐르는 곳이다. 마한국의 한 부족국가가 주변국의 침략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정장군으로 하여금 이곳을 지키게 했다고 해서 정령치하 했단다. 성삼재는 각 성이 다른 세명의 장군이 지키게 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오늘 걸어갈 곳은 정령치에서 만복대를 지나 성삼재까지다. 7.3km 정령치(1,172m) - 만복대(1,438m) -작은고리봉(1,248m) - 성삼재(1,102m) 천미터가 넘는 산길을 산책하듯 걷는다. . . . 비가 와서 운해가 아름답다. 산길로 오른다. 억새가 바람에 눕는다. 만복대에 도착 1438.4m 사방에 만복을 준다고 해서 만복대란다. 성삼재에 도착 역시 운해가 아름답다. 성삼.. 2012. 1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