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고대 풍경소리1 광양 백운산, 상고대 풍경소리를 듣다. 2016. 1. 31. 광양 백운산으로 향한다. 올 겨울 눈 맛에 재미를 보지 못했다. 역시 기대를 하지 않는다. 등산코스는 백운산 오르는 가장 대표적인 코스 진틀에서 오른다. 정상까지 3.3km다. 신선대 올라, 상봉 찍고 내려오는 길은 총 6.8km 정도, 4시간 소요된다. 병암산장을 지난다. 닭구이가 맛있는 집이다. 서울대 학술림으로 조성된 전나무 숲이다. 아름드리 전나무가 멋지다. 삼거리다. 신선대로 가는 길과 정상으로 가는 길이 나뉜다. 신선대로 길을 잡는다. 오르는 길은 조릿대 숲이다. 겨울에도 푸르다. 신선대가 가까워지니 눈이 보인다. 아이젠을 찬다. 신선대 바로 아래 나무마다 온통 상고대가 열렸다. 상고대는 눈꽃과 다르다. 상정상에 물방울들이 나무가지에 달라붙어 얼음꽃이 된 것이다. 바람이.. 2016. 2.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