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량도 진달래1 진달래 붉게 피는 사량도 지리산, 바다 위를 걷다. 사량도는 뱀처럼 생긴 섬? 통영에 있는 사량도에는 지리산이 있다. 지리산은 너무 유명한 산이다. 그 웅장한 지리산이 사량도에도 있다? 이름은 같은데 사량도에 있는 지리산은 지리산을 그리워하는 산이다. 사량도 지리산은 지리산을 바라볼 수 있다고 해서 지리망산이라고 했는데, 줄여서 지리산이라고 부른다. 사량도로 향한다. 배를 타고 들어가는 섬. 언제나 즐겁다. 갈매기가 바다위로 날아서 따라오는 뱃길. 그림 같은 풍경이다. 배는 사량도로 서서히 접근을 한다. 사량도라는 섬 이름에서 떠오르는 건 ‘思量’, 생각을 많이 한 섬일까? 사량도의 유래가 궁금하다. ‘사량도’는 조선 초기 지명이 ‘박도’였다. 박도는 상박도와 하박도로 나뉘고, 두 섬 사이를 가로 흐르는 물길이 가늘고 긴 뱀처럼 구불구불하여 사량해협(蛇梁.. 2015. 4.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