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황사 약사여래입상1 [경주여행] 3층만 남아있어 아쉬운 분황사 모전석탑 2015.9.11. 경주여행 분황사로 향한다. 분황사는 몇 번 가 봤다. 다시 찾은 이유는 웅장한 모전석탑을 보고 싶다. 또 보고 싶다. 인왕상과 마주하고 싶다. 분황사는 선덕여왕 3년(634)에 세운 신라 명찰 중 하나로 여왕의 향기가 물씬 나는 이름으로, 향기 '분'자에 황제 '황'자를 써 분황사로 칭했다. 호국사찰인 황룡사와 함께 국가의 지원을 받으며 국찰로서 큰 역할을 담당했지만, 몽골군의 침입과 임진왜란을 겪으면서 예전의 모습을 잃게 되었고, 국보 제30호 '경주 분황사 모전 석탑'과, 조선시대에 세워진 보광전만이 남게 되었다. 자장과 원효가 거쳐 간 절로도 유명하고, 솔거가 그린 관음보살상 벽화가 있던 곳이며, 경덕왕 때는 ‘희명’이라는 다섯 살 여자 아이의 눈을 뜨게 했다는 천수대비의 그림도.. 2015. 10.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