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산 임도1 [여수] 섬너울길. 돌산 봉황산 임도 따라가면 섬들이 너울너울 2017. 12. 11. 여수 돌산에 걷고 싶은 길이 있다. 돌산에서 제일 높은 산인 봉황산을 돌아가는 임도 보통 임도길과 같은데 풍경이 다르다. 멋진 바다를 볼 수 있다. 바다가 바로 아래로 내려다 보인다. 섬너울길 임도를 한바퀴 돌아오는 데 16km 정도 상당한 거리라 큰 맘 먹지 않으면 안되는 거리다. 그래도 한 번 걸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임도길 시작은 돌산 서덕리 봉양고개 죽포에서 군내로 넘어가는 고개마루다. 임도는 포장되어 있어 걷기에 좋다. 겨울인데도 남쪽 섬이라 아직 가을 기분 임도 고개마루를 넘어서면 바다가 펼쳐진다. 길이 시원해진다. 봉우리 두개가 선 섬이 개도다. 바다를 보면서 걷는다. 기분 좋다. 겨울인데.... 쑥부쟁이가 아직도 피어있다. 도깨비바늘이 닿기만 하면 착 달라붙을 기세.. 2017. 12.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