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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주사2

문화재의 보고, 호서제일가람 속리산 법주사 호서 제일 가람이라는 법주사. 볍주사에 들어서니 웅장함이 온몸을 감싼다. 절집 마당을 가득채운 팔상전이 장관이다. 5층 목탑의 웅장하고 연륜이 느껴지는 자태는 나를 제압하기에 충분하다. 팔상전 안은 의외로 작다. 천장은 5층까지 터져 있다. 법주사는 보물들이 너무나 많다. 우리나라 석조 문화재들을 두루 볼 수 있다. 그중에서 최고는 쌍사자 석등이다. 엉덩이를 드러낸 사자 두 마리가 받치고 있는 석등은 최고의 걸작품이다. 석등을 이런 모양으로 만들 생각을 했던 장인의 생각이... 대웅전 앞에는 보리수 두그루가 섰다. 연한 노란꽃을 피우고 있다. 향기를 흘러나오지 않는다. 부처님 앞에서 향기자랑을 하지 않는가 보다. 대웅전 안에는 정만 큰 부처님이 모셔져 있다. 웅장하다. 나가는 길을 잘못 들어 마애불과 마.. 2014. 11. 3.
속리산 문장대에 오르고, 제일봉인 천왕봉까지. 아직 법주사를 보지 못했다. 정이품송도 보지 못했다. 유독 속리산과는 인연이 없었다. 2014년 6월 15일 속리산으로 향했다. 국립공원인 속리산은 속리산은 백두대간이 지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천왕봉에서 한남금북 정맥이 분기하고 있으며, 행정구역상으로 충북 보은군, 괴산군, 경북 상주시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속리산은 문장대로 유명하다. 문장대로 오르기 위해 화북분소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화북분소에서 문장대로 바로 올라, 신선대, 입석대, 상고석문을 지나 천왕봉까지 간다. 그리고 법주사로 내려갈 계획이다. 산길은 완만하다. 오르는 곳도 있지만 힘들 만큼은 아니다. 화북분소에서 문장대까지는 3.1km. 힘들지 않게 쉬엄쉬엄 오르는 길. 계곡도 건너고 시원한 나무그늘을 품으며 산길을 걷는다. 산길은 갑자기 .. 2014.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