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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 신선대2

계곡따라 가파르게 오른 신선대. 광양 백운산 2016. 7. 17. 광양 백운산 여름에는 계곡이 깊은 산을 찾는다. 계곡이 깊으려면 산이 높아야 한다. 산행 코스는 진틀-병암삼거리-신선대-상봉-병암삼거리-진틀 원점회귀하는 산행으로 7km 보통 4시간 정도 소요된다. 12:06 진틀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이 조금 늦었다. 산행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아 늦게 출발했더니... 병암산장 아래 계곡에는 물놀이 온 사람들로 병암산장은 닭구이로 유명하다. 병암산장에서부터 병암삼거리까지는 계곡을 따라 올라간다. 시원한 물소리 좋다. 물을 만지면 시원하다. 백운산은 서울대학교 학술림이 있다. 아름드리 전나무들이 멋지다. 벌써 산행을 마쳤는지? 계곡에는 옹기종기 모여서 쉬는 등산객들도 보인다. 이런 길? 바위투성이 길이다. 폴짝폴짝 바위들을 넘어다니며 .. 2016. 7. 19.
광양 백운산. 계곡따라 신선대까지 2015.10.24. 광양 백운산 병암산장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코스는 병암산장-진틀삼거리-백운산 상봉-신선대-진틀삼거리-병암산장 소요시간은 4시간 정도(점심 먹고) 숲으로 들어서니 가을이 가득 담았다. 계곡은 말라가고 낙엽으로 채우고 있다. 낙엽을 밟으며 산길을 오른다. 계곡 물소리는 바위틈으로 숨어든다. 서서히 초록을 잃어가는 나뭇잎들은 햇살에 반짝거린다. 낙엽 밟는 소리가 좋다.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좋다. 맑다. 가을을 밟는 느낌이다. 삼거리에 도착 보통 오른쪽으로 올라서 왼쪽으로 내려온다. 나뭇잎들은 붉어졌다. 능선으로 올라선다. 신갈나무들이 앙상하게 남아있다. 계절이 빠르다. 정상으로 오른다. 아쉽다. 날씨가 맑지 않다. 지리산 천왕봉이 보이지 않는다. 백두대간에서 나뉘어서 남으로 달려온 산.. 2015. 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