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민 조규일1 보성 백민미술관 간략하면서도 화려한 인상파 그림 화려함을 감춘 대원사 왕벚나무 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길이다. 대원사로 들어가는 5km의 왕벚나무 길은 화개만큼은 유명하지 않지만 벚꽃이 필 때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길이다. 길을 따라 들어가니 백민미술관이 우측으로 보인다. 검은 벽돌로 지은 미술관으로 들어선다. 군립미술관이라 입장료가 없다. ‘백민’은 조규일 화가의 호다. 백민(百民) 조규일(曺圭逸)은 1934년 보성에서 태어나 오지호 화백에게서 그림을 배웠다. 오지호의 영향을 받아 인상주의 화풍을 이어 갔으며, 강렬한 색채를 써서 그림이 간략하면서도 화려하다. 전시관으로 막 들어서면 백두산 천지가 화려하게 반겨준다. 1층 전시실에는 조규일 화백의 대형 유화그림들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실 반대편으.. 2014. 4.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