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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래봉3

임도따라 편하게 오를 수 있는 지리산 바래봉 2015.2.7. 용산마을 주차장에서 바래봉으로 오른다. 바래봉으로 올라가는 길은 차 한대 다닐 정도의 길이다. 눈이 아직 남았다. 오르는 길에 만난 안내판 봄날이 그리워진다. 온산에 붉은 철쭉으로 가득한 바래봉 약수터에서 물을 한모금 한다. 차갑지 않다. 바래봉 정상으로 오르는 길 민둥산이다. 바람. 엄청나다. 아무것도 가려주는 것이 없는 산 지리능선이 조망된다고 안내판을 세워 놓았지만 오늘은 안개만 보인다. 바래봉 정상 표지석이 소박하다. 바래봉을 지나 계속가면 월평마을이 나온단다. 월평마을 쪽으로 걷다보면 이런 풍경도 만난다. 눈이 살짝 날린다. 되돌아 와 용산마을 주차장으로 내려간다. . . . 2015.2.7. 지리산 바래봉에서... 2015. 2. 11.
지리산 덕두봉과 바래봉 겨울산행 2015.1.18. 지리산 서북능선 시작인 구 인월로 간다. 며칠 날씨가 따뜻해서 눈이 녹았다. 겨울산. 눈 밟으러 산에 오르는 게... 지리산은 남원 월평마을에서 시작한다. 태극종주의 시작점이라고도 하는데. 마을을 가로지른다. 흙과 돌로 적당히 섞어서 쌓은 담은 정감이 넘친다. 등산로가 북쪽에서 남쪽으로 오른다. 해가 들지 않아 어둡다. 날씨도 차다. 눈이 밟힌다. 내린지 오래되어 조금 단단하다. 아이젠에 밟히는 소리가 좋다. 겨울산이란... 월평마을에서 2.4km 걸었다. 덕두봉 정상이다. 해발 1,150m 지리산 첫 봉우리다. 덕두봉에서 본 지리능선이다. 천왕봉을 중심으로 큰 품을 가졌다. 바래봉으로 간다. 잎깔나무들이 앙상하다. 가지마다 눈을 달고 있다. 바래봉으로 오르는 길은 날까로운 칼날 같다.. 2015. 1. 23.
안개에 쌓인 바래봉 철쭉 \ 지리산은 넓다. 바래봉도 지리산으로 봐야 하나??? 산줄기에서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지만 지리산과 이어진다고하니... 바래봉은 철쭉으로 유명하다. 바래봉 이름이 스님들 밥그릇 닮았대서 붙여졌다. 바래봉이 유명한 건 이곳에 양들을 풀어 놓았는데. 양들이 다른 풀과 나무는 다 뜯어먹는데.. 철쭉은 안먹더라나... 그래서 철쭉만 남았다나.... . . . 작년 바래봉 산행 사진이다. 철쭉 대신 안개만 잔뜩 보고 왔다. 올해 다시 가봐야 할텐데 바래봉 산행은 입구에 허브랜드가 있다. 볼거리가 있어 좋다. 철쭉필 때는 철쭉제를 하고 있어 산행 후 한잔.... . . . 지난 봄날의 추억을 되새기며.... 2012.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