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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산2

동해 두타산 베틀바위 산성길. 기암괴석과 금강소나무가 어울린 산 2023. 10. 8. 동해 두타산 베틀바위 산성길 오르다. . . 동해안 여행 둘째날 네번째 여행지 두타산으로 정했다. 두타산은 예전에 천은사에서 올랐던 적이 있다. 베틀릿지가 개방되고서 한번 가 본다는 게 쉽지 않았다. 목표는 두타산 정상이다. 마음 같아서는 청옥산으로 돌아서 오고 싶은 데 될런지 다리 바로 건너면 베틀바위 산성길 입구다. 베틀바위 산성길을 한바퀴 도는 데만 7.3km다. 오늘 목표는 두타산 정상이다. 베틀바위까지는 1.5km 오른다. 조금 올라가니 등산로가 거칠어진다. 가파른 돌계단길 구절초 예쁘다. 금강소나무가 등산로 주변으로 멋지게 서있다. 금강소나무는 줄기는 반듯 가지는 구불구불 잘 조화된 나무다. 커다란 바위 보인다. 베틀바위 전망대 오른다. 베틀 바위는 높은 산에 가리어 음.. 2023. 10. 18.
무릉계곡을 끼고 있는 두타산과 청옥산 2015.6.21. 06:50 천은사에서 산길로 접어들다. 강원도 삼척을 넘어가면서 머리가 어지럽다. 구불구불 흔들린 길은 밤새 달려온 피로가 한꺼번에 몰려온다. 전날 가뭄을 해소하는 단비가 내려 안개가 자욱하다. 천은사에 도착한다. 천은사는 고려 말 이규보선생이 머물면서 를 저술한 곳이란다. 역사가 깊은 절인데 반해 너무 깊숙한 곳에 자리 잡은 느낌이 든다. 산길은 밟아 올라간다. 오늘 산행코스는 쉰움산으로 올라서 투타산과 청옥산을 지나 무릉계곡으로 내려서는 약 16km 산길이다. 계곡을 몇 번 건넌다. 아침이라 상쾌한 기분이다. 산은 안개에 쌓였다. 커다란 소나무를 만난다. 반듯한 소나무가 너무 멋지다. 한참 넋을 놓고 보고 간다. 역시 소나무는 강원도 소나무야. 안개가 자욱한 산길은 신선이 사는 듯.. 2015. 7. 1.